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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시가지축제

- 다문화 레인보우 축제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 -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19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경주시가지 봉황대에서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시가지축제인 다문화 레인보우 축제가 9월 17일 오후5시부터9시 30분까지 시민과 관광객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 일본에서 시집온 여성들
ⓒ GBN 경북방송

주요참석 내빈으로는 최양식 경주시장,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 이만우 경주시의회부의장, 경주시의회에서는 권영길, 서호대, 박귀룡, 이철우 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주요행사는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시집을 온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등 각국의 다문화 참가팀들이 자기나라의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참가한 다문화가족과, 관광객, 시민들이 시식코너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인원이 500명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한국음식으로 무지개비빔밥 퍼포먼스에는 우병윤 경주시부시장과 다문화참가팀 7명으로 대형 비빔밥을 현장에서 직접 요리하여 참석한 많은 시민들에게 직접 제공했다.


ⓒ GBN 경북방송

이어 개회식에서는 금번 축제를 계기로 다문화 7가정과 한국인 7가정이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색의 무지개 색깔의 옷을 입고 사랑의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자매결연자를 대표하여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16년 된 조세린씨는 어린나이에 멀리 이국땅에서 언어와 풍속, 문화의 이질성 등 그동안 한국에서의 어려웠던 생활을 편지글을 통해 읽을 때는 수많은 참석자들의 조용한 흐느낌이 계속 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자매 결연식을 기념하기 위해 축하 무지개떡 커팅식을 끝으로 레인보우 가요제가 계속 열렸다.

참가한 11명의 팀 중 대상으로 필리핀에서 온 메르시 씨의 가질 수 없는 너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일본에서 온 야마자끼미찌코 외 8명으로 구성된 밀양아리랑이 수상되었는데 이팀은 전원이 한복을 입고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한민족 문화말살정책의 하나인 아리랑을 부르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하는 멘트를 하여 참석한 시민과 관광객들을 숙연하게 했다.

행사 사이사이에는 초대가수로 칸, 단비, 박일준의 공연 시 많은 참석인원들의 큰 박수가 이어졌으며, 시상식전 최양식 경주시장은 다문화가정 한마음회에서 모든 행사를 준비하고 기획한 것을 치하하고 앞으로 경주시에서 다문화가정의 안전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정추진과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 했으며, 참가한 다문화 가정팀들은 끝까지 자리에 남아 행사 후 어지러워진 주변을 말끔히 정리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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