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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부지 도심 이전 발표로 증폭되는 갈등

양북주민 경주시청에 계란투척..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12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경주본사 부지를 도심인 ‘배동지역’으로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6일 발표하자 당초 예정지역 양북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한수원 본사 이전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 양북면 주민 700여명이 경주시청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한수원본사를 원안대로 건립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 GBN 경북방송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을 반대하는 양북면 주민 700여명이 11일 오전 경주시청 앞에서 “방폐장 유치 조건으로 한수원 본사 이전을 약속받은 만큼 원칙에 따라 고시된 확정원안대로 양북면 장항리로 건립해야 한다”고 도심이전 철회를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경주시장을 대신해 우병윤 부시장에게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 요구서를 전달하고 경주시 곳곳에 ‘도심지 이전 환영 현수막’을 철거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예정된 집회 시간 오후 4시보다 30분 앞 당겨 철수했다.


↑↑ 양북면 주민들의 대규모 항의 시위
ⓒ GBN 경북방송

이날 경찰은 병력 6개 중대를 배치했으며 경주시 공무원들은 최소 근무자들을 제외하고 시청 건물을 둘러싸고 경찰병력들과 함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주시는 지난 2005년 11월 2일 주민투표에서 89.5%라는 절대적인 찬성률로 방폐장을 유치했다. 이로 인해 한수원 본사를 경주시로 이전한다는 정부로부터 받아낸 인센티브로 당시 경주시와 한수원이 도심지에 본사를 추진 하기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당초 예정지 동 경주(감포, 양남, 양북) 주민들의 결사반대로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로 결정하고 당시 경주시장, 국회의원, 한수원사장이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토지보상 및 문화재 발굴에 있다.


↑↑ 한수원 본사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임병석 수석위원장이 규탄사를 낭독하고 있다.
ⓒ GBN 경북방송

지난해 11월 동 경주지역 중 양북을 제외한 감포와 양남의 다수 주민들이 본사위치의 재고와 함께 동경주지역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경주시장에게 청원해 왔다.

이에 경주시장은 지난 4월 13일 “현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의 위치는 적절하지 않으므로 다른 곳으로 재배치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전을 위한 준비로 양북면 주민들을 설득하고 한수원측과도 긴밀한 협조를 요구했었다.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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