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주 떡과 술잔치 그 축제 현장.
- 민속 떡메치기 한마당, 외국인 유학생 염색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 열려 - 고분 사이사이 떡마을, 술마을, 공연마을, 옷마을 한마당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 입력 : 2011년 10월 12일
2011 경주 떡과 술잔치가 성대하게 열리고 있는 봉황대는 폐막식을 앞두고 멀리서부터 소문을 듣고 온 인파와 시민들로 봉황대를 채웠다. 지난 8일부터 6일간 열리는 떡과 술잔치 현장은 아침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봉황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
떡과 술잔치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세 가지 즐거움을 즐길 수 있다. 떡 시식과 술 시음의 즐거움. 떡·술·옷·공연 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며 다양한 즐거움을 보는 즐거움. 사람구경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  | | | ↑↑ 경주떡과술잔치__외국인염색체험한마당 | | ⓒ GBN 경북방송 | |
특히 봉황대 떡, 술, 옷, 공연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는 길놀이 패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2011 떡과 술잔치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봉황대의 떡과 술잔치 오후, 떡마을로 향하는 함성 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떡메치기 한마당 예선전을 만날 수 있다. 민속 떡메치기 한마당은 둘째 날인 9일부터 3일 연속 열리는 떡메치기 예선전으로 각 읍면동 떡메치기 챔피언들이 나와 가장 맛있고, 신속하고, 독특한 떡을 선보이는 팀이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12일에는 서면, 황오동, 성건동, 강동면, 산내면, 현곡면이 참가해 기량을 뽐내었다. 3일 동안 총 9팀을 뽑아 13일 떡과 술잔치 마지막 날 결승전을 펼쳐 떡메치기 최강 읍면동을 뽑는다.
|  | | | ⓒ GBN 경북방송 | |
떡마을에서는 다채로운 떡들이 선보였는데, 경주 지역 여성회와 협의회, 봉사회, 후원회들이 나와 전통떡인 수수담지, 두텁경단, 인절미,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선보이는 과일경단, 꽃떡, 당근시루떡, 말이 꿀떡, 앙금인절미 등 많은 떡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은 하나둘씩 떡 봉지를 손에 들고 봉황대 곳곳을 누볐다.
특히 떡마을에서 판매된 떡 수익금은 경주시장학회 등으로 전액 사회환원 되어 이번 떡과 술잔치는 더욱 큰 의미를 가지는 잔치가 되었다.
또, 경주시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신라오떡 체험장은 빚는 떡-3색 녹두송편, 지지는 떡-국화화전, 찌는 떡-단호박설기, 삶는 떡-삼색경단, 치는 떡-인절미 이 다섯 가지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장을 운영해 하루 종일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떡과 술잔치 경주 대표떡 만들기 품평회 수상작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는데, 여기에는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최가손떡, 해우떡, 천년금관떡, 체리설기떡 등이 선보였다.
|  | | | ⓒ GBN 경북방송 | |
이색적인 공간도 눈에 띄었는데, 닛코시 특산주를 시음하는 코너와 우사시 방식의 타꼬야끼와 오꼬노미야끼가 선보여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또 굳지 않는 떡과 서라벌대학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퓨전 떡볶이도 선보여 관람객들은 대한민국에서 맛볼 수 있는 대부분의 떡을 경주에서 즐길 수 있었다.
이외에도 떡술전시관에는 각 지역 떡의 특성, 떡만드는 도구, 퓨전떡 종류, 술도구. 떡 재료이야기와 경주시, 경상북도 홍보관이 운영되고, 신라복식 체험관을 통해 관람객들은 옛 신라왕들의 전통 복식을 체험해보는 등 경주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즐겼다.
12일 오후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주령구 놀이가 열리고, 연극 석탈해왕이 펼쳐져 아이들과 어른들이 경주 문화에 대해서도 배우고, 직접 체험도 하는 문화마당이 열렸다. 11일 다문화 가정과 장애우들의 염색체험에 이어 동국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 전통 천연염색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 떡과 술잔치 한마당은 옷으로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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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마을과 공연마을 사이에는 시민들이 떡과 술잔치에서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되어 곳곳에 알찬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직접 신라 천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의 일부가 되고, 경주의 여러 설화를 바탕으로 포토존을 만들어 아이들의 교육체험과 동시에 추억의 장을 만들고 있다.
2011 떡과 술잔치는 아쉬운 6일간의 열전을 뒤로한 채 13일 폐막식을 앞두고 있으며, 폐막식은 장군교에서 풍등 소원날리기 등의 독특한 체험도 함께 마련되어 다시 한 번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고, 2011 떡과 술잔치의 여운도 함께 즐기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  입력 : 2011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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