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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펼쳐진 신명나는 굿 공연, ‘굿(GOOD)’!

- 2011 무형유산 ‘굿보러가자’공연, 1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 올라
-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 인간문화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공연 펼쳐져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17일
신명나는 굿 공연이 15일 1천500명이 모인 가운데 포항에서 펼쳐졌다.

포항시와 한국문화보호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1 무형유산 ‘굿보러가자’공연이 15일 오후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인들과 평소 접하기 힘든 인간문화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공연으로 명창 오정해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 GBN 경북방송

공연은 1부 공연인 ‘오늘의 명인명창(名人名唱)’과 2부 공연인 ‘내일을 위한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꾸며졌다.

1부 공연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의 오고무와 부채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및 서울시 무용단장인 임이조의 승무, 김청만의 신명나는 판소리로 진행돼 관객들이 우리 전통공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의 오고무는 오색찬란한 한복맵씨가 돋보였으며 이어진 임이조(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 명무는 한국의 미를 간직한 대표적인 춤인 승무 공연으로 이날 분위기를 더했다.

또 이명희(대구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 명창은 판소리와 남도민요로 우리 전통 가락의 흥과 멋을 선사했다.


ⓒ GBN 경북방송

2부에서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이 부채춤 공연으로 우아하고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으며 광대놀음 ‘떼이루’ 공연도 펼쳐졌다. 또 사물놀이계의 간판스타인 김덕수 명인과 ‘한울림예술단’은 삼도농악가락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민족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이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에 앞서 ‘찾아가는 문화유산 버스’ 프로그램이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펼쳐져 버스를 개조한 미니 전시장과 체험장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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