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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단속 카메라가 사라졌다!”

국민을 우롱한다고 지적된 가짜카메라 완전 철수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31일
“단속 카메라 수리를 했으면 벌써 끝났을 텐데 왜 여태 카메라를 안 달고 있지?”

경주시 외동읍 공단으로 출퇴근하는 박모(54세)씨는 늘 출퇴근 때마다 눈에 띄던 교통단속 카메라가 없어진지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달지 않아 의아해 하고 있다.

↑↑ 카메라는 사라지고 덩그러니 설치대만 서 있다.
ⓒ GBN 경북방송

이는 최근 경주시 일원에 설치된 단속 카메라가 60여개가 최근 몇 년 사이 사라졌다. 이로 인해 카메라가 철수된 지역을 자주 왕래하는 운전자들은 처음에 수리나 보수 관계로 생각하다 재설치가 이뤄지지 않자 확인에 이르렀다.

최근 마지막으로 철수된 카메라는 10여개로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수년전 언론과 사회단체에서 정상 가동하지 않는 카메라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 제기돼 경찰청에서 해마다 철수를 시작해 지난 7월 초 철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 위험 표지판 너머로 카메라는 없이 설치대가 있는 것 만으로 카메라가 있었던 지점임을 알려준다.
ⓒ GBN 경북방송

향후 철거된 지역에는 경주시와 협의해 교통안전 표지판 등 교통위험에 따른 표지판을 설치 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 대의 카메라 설치비용이 1억 원 가량에 운영비가 한 달 25만원의 예산 관계로 위험지역에 가짜 카메라를 설치했었다. 경주지역에 실제 가동되고 있는 단속 카메라는 현재 34대가 설치돼 운영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됐다.

카메라 운영 예산은 현재 ‘자동차관련특별회계’에서 예산을 편성하고 있으며 예산확보는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로 인한 범칙금으로 조성되고 있다.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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