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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국민들 가슴에 휘날린 태극기와 포항시기

- 포항메디컬센터 준공식에 3천여 명 몰려 태극기 흔들며 감사 물결
- 대사관도 없는 오지에 미담 알려지자 교민 대하는 태도 싹 달라져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02일
아프리카의 오지 섬나라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태극기와 포항시기가 게양됐다.

30일 마다가스카르 아날라망가주(州) 소아비나시(市)에서 열린 소아비나-포항메디컬센터 준공식에 태극기 물결로 가득했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길목 50m에 태극기와 마다가스카르 국기를 든 주민 3천명이 박승호포항시장 등 포항시 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했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자 행사장에서 기다리던 파스칼 보건복지부장관, 안드리아나 이나리베로 국토운영부장관, 안자라 아날라망가 주지사, 리고베르토 소아비나 시장과 참가자들이 일제히 기립박수로 맞았다.

공식행사 첫 순서는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태극기, 포항시기, 마다가스카르국기, 아날라망가주기가 게양되는 것으로 시작됐다.


↑↑ 태극기_포항시기_게양(마다가스카르)
ⓒ GBN 경북방송

태극기와 포항시기는 메디컬센터에서 연중 게양되며 한국과 포항의 위상을 드높이게 된다.

축사에 나선 박승호 포항시장은 “소아비나-포항메디컬은 단순히 아픈 사람을 고쳐주는 곳이 아니라 마다가스카르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대한민국도 전쟁의 폐허 속에서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는 나라였으나 잘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전 국민이 똘똘 뭉쳐 새마을 운동을 펼친 결과 세계 11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또 “새마을 운동은 누구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가난을 헤쳐 나가는 정신운동이며 이는 오늘날 마다가스카르 국민들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정신자세”라고 강조했다.


↑↑ 메디컬센터_테이프커팅(마다가스카르)
ⓒ GBN 경북방송

박시장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포항은 어려운 나라에 새마을 정신을 전파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가 가난과 굶주림을 벗어나도록 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려 한다”며 “메디컬센터 준공은 이 같은 포항 의지의 표현이며 마다가스카르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증거”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파스칼보건복지부장관은 “메디컬 센터를 지어준 포항시와 평화의료재단에 머리 숙여 감사를 표한다”며 “메디컬센터가 질병으로 신음하는 국민들의 병을 고쳐주고 더불어 포항의 새마을운동이 마다가스카르에 확산되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사관도 없는 오지에 미담 알려지자 교민 대하는 태도 싹 달라져

포항시는 메디컬센터 준공에 앞서 의사2명과 간호사 2명 등 의료진을 소아비나 현지에 파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칭송을 받았다.

이처럼 포항시가 아프리카 오지에 새마을운동 보급 차원에서 메디컬센터를 세우고 환자들을 치료해주면서 이 사실이 마다가스카르 언론에 알려지자 주민들이 포항시와 새마을 운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한국교민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


↑↑ 교민위상_높아졌다(마다가스카르)
ⓒ GBN 경북방송

이를 입증하듯 준공식 당일에 한인회는 소한마리를 잡아 준공식 참석자에게 일일이 고기를 나눠주는가 하면 각종 음식을 준비해 참석자들을 대접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준공식 전날에는 최경렬 교민회장이 박승호시장을 방문, 메디컬센터 준공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새마을운동이 세계최빈국인 마다가스카르에 자리 잡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교민위상_태극기_환영(마다가스카르).
ⓒ GBN 경북방송

마다가스카르에 와서 산지 18년이 된다는 백상기 부회장은 “마다가스카르에는 한국대사관이 없어 생활하기가 어려운 데다 한국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인식도 신통치 않았는데 이번에 메디컬센터 준공으로 교민을 대하는 현지 주민들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메디컬센터가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이들에게 희망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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