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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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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세계 양극소재 생산의 최대 거점으로 국가의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경북 포항을‘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정부는 지난해 이차전지산업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보호하기 위해‘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을 제정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강화를 위한‘특화단지’지정에 나서고 있다.
특화단지로 지정이 되면 정부 지원을 통해 기업유치 촉진으로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우리 포항은 지난 50여년 동안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어 왔다. 포항제철에서 달구어진 쇠로 만든 조선,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든든하게 지탱해왔다.
이제 이차전지가 포항의 많은 것들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시작으로 포스코퓨처엠, GS건설, 효성 등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포항은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도시로 새롭게 비상하고 있다.
블루밸리와 영일만산단은 이차전지 특화산단으로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단일 최대 규모인 5조원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면서 세계적인 이차전지산업 집적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영일만항과 철도, 도로의 우수한 교통망은 물론 핵심소재 분석과 인재양성이 가능한 지곡단지의 세계적 연구개발 인프라와 대학들은 산업 생태계를 튼튼하게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기반도 갖추고 있다.
포항시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왔고 관련 조례 제정, 전담부서 신설, 거버넌스 출범 등 많은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특화단지에 도전장을 내밀고 다른 지역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전국의 참여 지자체들은 발표평가까지 무사히 마치고 정부의 지정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가첨단전략 산업 육성이라는 당초 취지와 맞지 않게 다른 도시와 연계해서 지정할 수 있다는 최근 언론보도가 연이어 터지면서 지역민들의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 지역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특화단지로 다른 지역과 산업특성이 달라 사업과 기업들의 지원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 자명하다.
이차전지가 전기차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넘어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산업의 척도로까지 성장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에 특화된 포항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준비된 땅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에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이차전지 산업 분야와 지역의 특징을 무시한 채 정치적 결정이나, 지역별 나눠먹기식 지정이 아닌 특화단지 본래 취지에 맞게 지정이 되도록 모든 지역민과 함께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지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 국회와 정치권은 특화단지 지정시까지 공정하고 형평성에 맞는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치적 관여를 중단하라.
- 정부는 첨단전략산업특별법의 당초 취지에 맞게 전략기술 경쟁력 강화가 가능한 포항을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로 지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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