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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시장개척단 파견 성과「투자청, 농산부, 축산부 등 방문」

- 지원사항 협의
- 체육, 의료 분야 등 교류 토대 마련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08일
경주시가 아프리카 자원부국 마다가스카르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상호교류를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 6월 한 차례 방문한 이래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8일간 마다가스카르 현지에서 시장개척단 활동을 펼쳤다.


↑↑ 마다가스카르_시장개척단
ⓒ GBN 경북방송

인구 2천만 명의 아프리카 남단의 마다가스카르는 1인당 GDP가 500달러로 빈곤하지만 사막석유(모래 속 석유) 매장량은 세계 2위다. 3모작이 가능한 농업환경과 낙농 등 풍부한 지하자원과 비옥한 농토 등이 장점이다.

경주시가 마다가스카르와 교류를 시작한 계기는 지난 5월 열린 2011경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때 이 나라 수도 안타나나리보 시의회 라마로피디 의장이 경주를 방문한 것이 인연이 됐다.

라마로피디 의장은 최양식 경주시장을 지난 6월 초청했으며, 이어 지난 8월에는 최 시장이 경주에서 열린 화랑대기 유소년 국제축구대회에 마다가스카르 팀을 초청해 양측의 교류가 활발해졌다.


↑↑ 마다가스카르_시장개척단
ⓒ GBN 경북방송

이번 2차 방문에서 시장개척단은 마다가스카르 투자청 관련자 상담과 현지교민기업인들과의 수출·입 관련 상담을 하고, 마다가스카르 주요 산업시설 및 시장 견학, 기초 소비재 소비성향 분석 등을 했다.

또 자넬 대통령 경제통상특보의 안내로 이 나라 농산부와 재경부, 투자청 등 각 부처를 방문해 양측의 협력관계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 일행으로 방문한 한국유소년 축구연맹 김휘 회장은 마다가스카르 축구협회 아흐마드 회장과 회담을 갖고 수도인 안타나나리보에 축구장 건립과 축구지도자 파견 등을 협의했다.


↑↑ 마다가스카르_시장개척단
ⓒ GBN 경북방송

김 회장은 “축구 열기는 대단히 높지만 축구 시설 등이 열악하다”며, “아흐마드 회장이 축구장 부지 지원을 약속해 기본적인 시설지원과 지도자 파견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다가스카르 현지의 의료사정과 의료봉사활동 등 의료분야를 담당했던 김덕영(지오스트 진성해외의료봉사단 회장) 원장은 내년 6월 중순쯤 언청이로 고통을 겪는 이 나라 50여 명에게 언청이 수술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덕영 원장은 "이번 방문은 내년 의료봉사 활동을 위한 사전점검 차원이었다"며 “마다가스카르 성바오로 수녀회 마리쁠레트 수녀님이 대상환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에 해외 의료선교 활동을 하는 이재훈(마다가스카르 도립병원장) 선교사가 도립병원에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의료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모든 활동이 경제교류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또 농산물 가공 분야의 김무영 ㈜젠셀 대표는 식용유 공장 인수 검토에 나섰고, 황상한(국제농기계 경주대리점) 대표는 트랙터와 경운기 등을 지원하는 것을 협의했다.

경주시 해외개척단 이정우 단장은 “두 번째 만남으로 양측이 많이 가까워져 일부 분야에는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자주 만나서 양국이 필요하고 모자라는 것을 연구하다 보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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