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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놓인 느티나무 한 그루...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입력 : 2011년 11월 28일
지난 22일 외동읍 청사에서 외동 육오회(회장 엄원섭) 회원들이 모여 청사이전에 따른
기념식수를 했다. 넓은 그늘을 자랑하는 느티나무가 그 그늘로 인해 자칫 사라질 뻔한 것을 회원들이 힘을 모아 청사로 옮겨 온 것이다.


ⓒ GBN 경북방송

이 느티나무는 치술령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마을 경주시 외동읍 제내리 '사일마을'의 모퉁이에서 사시사철 모습을 바꾸어 주민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했던 20년생이다. 그런데 밭 가운데에 뿌리를 내린 나무는 자라면서 점점 가지가 풍성해지고 잎이 무성해 그늘이 짙어서 농사가 안 된다는 이유로 주인이 나무를 베어버리려고 한 것이다. 나무 한 그루가 주는 아름다움이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육오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외동읍 청사에 옮겨심기로 한 것이다.


ⓒ GBN 경북방송

주인(최홍렬 씨)는 기꺼이 나무를 내어주었고 육오회 회원들은 읍민 전체가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읍청사에 느티나무를 기념식수로 기증하여 지난 22일 이식을 했다.


ⓒ GBN 경북방송

새로 지은 외동읍 청사가 아직은 썰렁하던 차에 스무 살 느티나무가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아서 앞으로는 사계절 느티나무의 늠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 할 수 있게 됐다.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입력 : 2011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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