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건설현장 안전사고 원인파악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 입력 : 2011년 11월 30일
경주시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의 방폐장소위원회는 지난 24일(목)에 발생한 방폐장 건설현장 인명사고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원인 파악과 이를 통한 재발방지대책을 논의하기 위하여 28일(월) 오후3시에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소위원회는 방폐장의 공기연장과 연약암반에 따른 지역주민의 우려가 지속되는 현실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사고 원인파악을 통해 안전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버럭(공사 중 발생한 암석)을 제거하는 사일로 수직구로 작업자가 함께 매몰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분석은 경찰의 사고 경위 조사 결과를 통해서 추후 확인될 것으로 판단된다.
감시위원들은 방폐장 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공기 준수를 위한 무리한 공사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안전한 방폐장 건설을 위해 추가 공기연장의 필요성을 묻는 감시위원의 질의에 대해 이날 회의에 참석한 D건설관계자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답변을 하자, 감시위원들은 무엇보다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국민과의 약속 이행이 중요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감시기구 방폐장소위원회는 명확한 사고 경위 확인을 위해 아래와 같이 관련자료 및 협조 요청을 하고 경찰의 정확한 원인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재논의를 하기로 의결했다.
❍ 안전시공을 위한 공단 측의 향후 재발 방지대책 ❍ 사고 시점에서의 현장 공사일지 ❍ 경찰 및 검찰의 조사결과 완료 후 그 내용을 감시기구에 통지 ❍ 감시기구 위원들의 사고 현장 방문
감시기구는 방폐장 공사 준공 시점이 약 1년이 남은 현실에서 무리한 공사로 인한 부실공사 및 또 다른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안전한 방폐장 건설을 위해서는 충분한 공기산정을 포함한 종합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박형기 기자 / qkrgudrl67@hanmail.net  입력 : 2011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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