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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초 한문소설 금오신화 해역본 발간

-매월당 집필지인 경주남산(용장사) 새로운 관광자원 활용기대-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입력 : 2011년 12월 01일
한국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지난11월말 경주시 내남면(면장 김영제)에서 발간했다. 주로 관내 공공기관과 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필요한 관광객들에게도 한정 배부 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발간한 금오신화는 조선 초 천재문인 매월당 김시습이 경주남산 용장사에 머무르면서 집필한 것으로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 GBN 경북방송

즉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으로 엮어져있다. 원문역주는 역사학자요 한학자인 문경현 전 경북대학교수가 원문에 충실하게 해역을 하여 이미 한학자나 고전문학자가 쓴 책과는 차별이 있을 것으로 보며 새로운 장르가 될 것으로 본다.

그리고 책 출간을 총괄한 김영제 면장은 신라문화나 조선문화 중에서도 정신문화를 발굴하는데 앞장서 왔고 물질문화 보다는 정신문화 우월을 주장해왔으며 이와 관련된 글을 쓰기도 했다.

앞으로 내남면에서는 전국지방자치단체에 본 책자를 배부하여 경주시를 더 많이 알리고 동시에 고전문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심어주고자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주지역에 있어 신라문화도 중요하지만 이번에 조선과 관련된 책자발간으로 관광분야와 접목시켜 수준 높은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가야하고 금오신화의 산실인 용장사지를 국내는 물론 세계의 문학도들이 한번 오고 싶고, 보고 싶어 하는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가 된다.

최 일선 행정기관인 면 단위에서 전문가들도 어려워하는 책자를 공무원들이 발간하여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며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금오신화 발간으로 무엇이든 열망이 있으면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던져 주고 있다.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입력 : 2011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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