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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전오사카총영사 ‘김석기의 길’ 출간

오는 4월 총선에 도전장 -‘인생 2막은 경주에서다’ 시작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입력 : 2011년 12월 08일
김석기 전오사카총영사가 경찰 인생 30년을 되짚어보며 도전을 꿈꾸는 책 ‘김석기의 길’을 출간하고 오는 10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석기 전오사카총영사는 ‘경주의 아들’ 화랑정신으로 걸어온 경찰의 길을 용산사태로 인해 퇴임하고 아픈 시간을 보내다 오사카총영사의 중임을 맡아 재직했다.


지은이 김석기 약력은
경주에서 나고 자라 계림초등학교, 경주중학교, 대륜고등학교를 거쳐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 2010년 용인대학교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경찰간부후보 27기 수석 졸업, 박정희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경위에 임관했고, 이후 일본경찰대학 본과를 유학했다. 그 후 연수경찰서장을 비롯해 경북경찰청장, 대구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까지 30여 년 동안 경찰의 길을 걸으며 나라와 국민을 지켰다. 2011년 11월까지 오사카 총영사로 재직했고, 현재 고향인 경주로 돌아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나간 삶과 경찰 인생을 되돌아보며 써내려간 자전 에세이이다. 저자는 30년 동안 경찰직에 몸담으며 나라와 국민을 지켰다. 저자는 책을 통해 경찰인생 30년을 보내며 겪었던 기쁨과 슬픔, 성공과 갈등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처음으로 털어 놓는다. 경찰 아버지와 군인이었던 장인어른의 멘토링, 일본경찰대학 유학 시절, 서울경찰청장에 임명된 후 7개월 만에 퇴임하기까지, 오사카총영사로 보낸 240일간의 기억 등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저자의 인생을 만날 수 있다.

다음은 책의 내용 중에서 발췌했다.

‘국민 지킴이’ 김석기의 끝나지 않은 도전
“이현세 화백과 나에게는 잊지 못할 가슴 아픈 일이 있다. 1998년 4월, 내가 서울시경 외사과장으로 있을 때 이 화백의 집에 강도가 침입해 모친을 살해하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그해 7월에 수서경찰서장으로 발령 받아 자리를 옮겼는데, 이 교수의 집이 수서 관할인 석촌동이어서 그 사건을 담당하게 됐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후배의 사건을 맡게 된 것이 숙명처럼 느껴졌다. 반드시 범인을 검거해 이 교수의 뼈 속까지 사무친 한을 풀어줘야겠다고 다짐했다.
----p.100 '이현세 화백과 특별한 인연’중에서

용산사고로 인해 나는 30년 몸담은 경찰을 떠나야 했다. 나는 경찰을 그만둔 후에도 그 분들의 명복을 비는 천도제에 참석했다. 다시는 이 땅에 그러한 불법 폭력시위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국민을 지키기 위해 꽃다운 나이에 자신의 목숨을 바친 故김남훈 경사를 생각하면 그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마음이 아프다. 故김남훈 경사와 용산사고 당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p.155 '아픔을 남긴 용산 사고’중에서

나는 이곳을 ‘오사카의 뉴 아이콘, 코리아타운’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의 음식, 음악, 패션, 공연, 엔터테인먼트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 예술이 이곳을 가득 채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십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다채롭고 역동적인 문화 콘텐츠는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p.249 '오사카에 코리아타운을 만들자’ 중에서


저자 김석기는 “내 인생의 중심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포돌이’‘인생 나침반’ 등 그를 지칭하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그렇지만 김석기는 세간의 평가에 슬며시 웃으며 고개를 젓는다. 경찰서장에서 서울경찰청장이 되기까지, 그리고 퇴임 후 오사카 총영사로 재직하는 동안에도 많은 역경을 해쳐왔고, 수많은 갈림길에서 선택을 해왔다. 그 속에서 지금의 ‘김석기’를 있게 한 것은 ‘사람’이라고 한다.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강하게 사람을 지키는 일이다. 가족과 동료를 비롯해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김석기. 어린이 명예경찰대를 창설하고,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앞장섰던 그는 휴먼 리더십을 발휘하며 경찰인생 30년을 보냈다.

일본 경찰대 유학, 前오사카총영사…
그는 일본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일본 경찰대에서 유학을 했고, 동경 대사관과 오사카 총영사관에서 근무했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한일관계를 위해 노력했던 저자는 여러 가지 업적을 남겼다. 교토와 경주의 뱃길을 열기로 약속 했고, 오사카의 재일동포를 위해 일본운전면허를 쉽게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국제범죄를 탈환하기 위한 공조 수사의 길을 열었다. 최근까지 오사카 총영사로 8개월 동안 재직하며 재일동포들을 위해 부지런히 제 역할을 다 했던 그는 나라 지킴이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일본과의 특별한 인연,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했던 저자의 알려지지 않은 비화들이 이번 책에서 공개된다.

김석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매 순간 순간 치열하게 고민하고,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경찰의 길을 걸어왔던 저자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최선을 다해 그 선택을 실현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늘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온 김석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미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김석기의 길
ⓒ GBN 경북방송


■ 목 차 ■
프롤로그 열심히 살아온 인생, 그래도 인생은 짧습니다

1장 화랑의 후예, 경찰관을 꿈꾸다
1 경주 안강읍 안강4리 319번지
2 나의 영혼 ‘아버지’
3 아버지의 꿈, 나의 굼, 그리고 아들의 꿈
4 그리운 이름 ‘아버지’
5 나의 숨결 ‘어머니’
6 장군의 딸과 결혼하다
7 장군과 경위의 입씨름
8 함지기는 내 인생의 멘토
9 헌신을 아끼지 않은 고마운 아내

2장 도전의 연속이었던 경찰 인생 30년
1 공부보다 재미있었던 드라마 <수사 반장>
2 인기 많은 총각 파출소장
3 파출소에서 졸고 있는 직원을 어찌 혼내랴
4 공직자의 사심(私心)은 ‘공공의 적’
5 전경 출신 첫 총경 탄생
6 인천 연수 경찰서에 부임했던 날
7 탈옥범 신창원 잡으러 한밤중 수서경찰서장 발령
8 명품 경찰서의 모델을 만드는 심정으로
9 신임 경찰관 여러분, 환영합니다
10 명예로운 정년퇴임식을 해주다
11 고향에 치안총수가 되어 돌아오다
12 경주보문단지에서의 한미정상회담
13 한국 경찰 vs. 미국 경찰
14 한국 경찰 vs. 일본 경찰
15 경찰수사권 독립의 길, 그리고 이상한 경고장
16 우리들 가슴속에 당신이 있습니다

3장 따뜻한 카리스마, 포돌이 김석기
1 포돌이, 포순이를 아시나요?
2 이현세 화백과 특별한 인연
3 어린이 명예경찰대 창설
4 사회적 약자에 관심 가지는 선진국
5 경찰아저씨 위문편지 쓰기
6 휴대전화 단축번호 1번은 ‘안전지킴이 112’로
7 청소년을 위한 샤이닝(Shinning) 프로그램
8 검도 6단-거합도 6단, 합 12단 무도인
9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수화교실
10 피해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다
11 꼭지점 댄스를 추는 경찰관
12 티모시 맥헤일 사령관과 소중한 인연, 그리고 ‘Hand in Hand'

4장 나는 국가와 국민을 지켰다
1 대한민국의 수도는 촛불로 흔들렸다
2 나의 코드는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다
3 경찰관들의 사명이 촛불을 끌 수 있었다
4 폭력 촛불시위에 강경 대응을 결단하다
5 내 몸을 던져야 나라를 구할 수 있다
6 불법 촛불시위의 실체
7 촛불시위는 평화시위가 아니다
8 2008년 8월 15일, 촛불을 끄다
9 새벽 3시의 뜨거운 포옹
10 아픔을 남긴 용산 사고
11 서울지방경찰청장의 204일, 그리고 눈물의 퇴임식

5장 나의 아리랑, 동경 아리랑
1 일본경찰대학의 유학 시절
2 한국 경찰의 면모를 심다
3 나의 아리랑, 동경 아리랑
4 우리의 노래 ‘아리랑’을 일본인 가슴에
5 아리랑, 일본인들도 따라 불렀다
6 독도 사랑으로 이어진 아리랑

6장 일본에서 더 당당한 경찰외교관
1 오사카총영사관과 동경대사관에서의 시간
2 오사카 APEC, 대통령을 경호하라
3 폭탄이 나오지 않게 마셔서 없애라
4 김석기는 얼굴이 비표(秘標)
5 한국 대통령은 비가 내려도 조깅을 하십니까?
6 한국인을 위한 일본운전면허증을 따기까지
7 경찰사상최초 ‘한일 경찰 축구·유도 친선경기’
8 2002한일 월드컵을 지켜라

7장 오사카 총영상의 240일간의 기록
1 지진도 두렵지 않은 사나이
2 이케다 경시총감과의 뜨거운 약속
3 재일동포의 ‘눈물의 애국심’
4 재일 동포는 세 번 울었다
5 총영사 최초로 일본프로야구에서 시구하다
6 가고시마 지란에 얽힌 긴 이야기
7 동일본대지진 피해자 돕기 자선한마당

8장 고도를 잇는 뱃길을 이어라
1 한국과 일본을 잇는 뱃길을 이어라
2 한일왕래 1000만 시대를 위하여
3 한국으로 수학여행 가자
4 오사카에 ‘코리아타운’을 만들자
5 대한민국 자유파수꾼, 김동길 박사
6 한국에 창조성을 일깨운 이어령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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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카리스마를 간직하고 나침반이 되어주는 사람…by 화백 이현세

에필로그
인생 2막, 고향 경주에서 시작합니다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입력 : 2011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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