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명물 ‘상생의 손’ 12년 만에 손잡다
- 희망 상징하는 빛으로 120m떨어진 두 손 연결, 새해 맞는 감격 선사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1년 12월 08일
호랑이 꼬리 호미곶의 상징물인 ‘상생의 손’이 설치된 지 12년 만에 마침내 소통으로 마주 잡는다.
올해 포항호미곶에서 열리는 한민족해맞이축전의 하이라이트는 각각 육지와 바다에서 120미터의 거리를 두고 있는 상생의 손 오른 손과 왼손이 서로 손잡는 <용·호·상·생 점등식>이다.
|  | | | ⓒ GBN 경북방송 | |
대한민국의 대표적 일출행사로 자리 잡은 호미곶 해맞이축전의 올해순서에서는 새해가 시작되는 카운트다운행사에서 마주보고 있던 ‘상생의 손’이 서로 레이저 빛으로 맞잡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동시에 용띠 해를 상징하는 대형 용조형물과 호미곶의 호랑이상(像)이 점등되며 이 또한 형형색색의 레이저로 연결돼 주제인 ‘용·호·상·생(龍虎相生)’을 실감나게 연출한다.
상생의 손은 지난 1999년 12월에 만들어진 청동 조형물로 육지에는 왼손(높이 5.5m, 13t)이 바다에는 오른손(높이 8.5m, 18t)이 서로 마주보고 설치돼 있다. 호미곶 광장의 명물이기도한 상생의 손은 새천년(2000년)을 축하하고 “서로 도우며 살자”(相生)는 취지로 착공 6개월 만에 완공됐다.
포항시축제위원회 이정옥 위원장은 “최근 들어 우리사회 곳곳에 계층 간 대립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어 이때는 소통과 상생만이 가장 시급한 우리시대의 희망이라는 판단, 새해아침에 상생의 손이 빛으로 악수를 나누는 연출을 시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유엔이 지정한 <세계 물리의 해>를 맞아 시도된 지구촌을 빛으로 연결하는 <세계 빛의 축제>행사에서 미국 프린스턴에서 출발한 빛은 부산을 거쳐 호미곶 광장 상생의 손앞에서 전자기파 신호로 변환된 뒤 무선통신으로 독도에 전달되었고 독도에 도착한 빛의 전자기파 신호가 다시 원래의 빛 영상으로 복원되는 초대형 퍼포먼스가 연출되기도 했다. |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1년 12월 08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다 텅 빈 복도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는다 방으로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