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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자에게 듣는다(5)-정수성 현 국회의원

한수원 본사 도심권 이전과 국책사업 해결에 중점...
-2012년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 인터뷰-

경북방송 관리자 기자 / 입력 : 2011년 12월 23일
정수성 예비 입후보자



ⓒ GBN 경북방송



2012년 ‘제19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 오면서 경주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경주의 민심은 헤아리고 각자의 소신을 알리고자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천년고도 경주가 갖고 있는 경향은 언제나 ‘특별’ 그 자체일 것이다. 특히 후보자로서는 가장 어렵고 유권자로서는 재미있는 선거가 펼쳐지는 곳이 경주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경주시장 선거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영남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자가 당선 된다고 장담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한나라당을 벗어 날 수도 없는 곳이 경주의 현실이다. 이에 내년 경주 총선의 판도는 지금껏 보다 한층 다른 분위기와 전략이 전개 될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 알려진 후보자들과 새로운 인물들의 대거 등장으로 한층 복잡해진 구도를 보이고 있지만 제각기 다른 성향으로 지난 그 어느 총선보다 후보군들이 경주시민들의 정서를 읽어 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것도 바로 후보자들일 것이다. 그러기에 더 신중히 민심을 파악하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오늘부터(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2012년 4, 11 총선 경주시 후보자들에게 4가지의 공동 질문을 보내고 각자의 소신을 들어 보기로 한다.



공동 질문 내용


1. 내가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

2. 시국관 (남북문제, 정치문제, 교육문제, 경제문제)

3. 경주의 현안문제와 해결방안

4. 후보자의 경주발전 청사진


정수성 후보(65세) 현 국회의원(한나라당)

1. 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

무릇 정치인의 책무는 국민의 애환과 눈물을 기쁨과 환희로 바꿔 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의 정치는 끊임없는 갈등과 소모적인 정쟁으로 인해 국민들의 목소리와 요구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다보니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어느 때보다 높고 국회의원에 대한 실망감도 팽배한 게 현실이다. 육군대장 출신인 저는 권모술수를 모르고 남을 속이는 일도 할 줄 모른다. 저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내 고향 경주와 조국의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바치고 싶다.

2. 시국관

1)남북문제
호전적인 북한의 도발을 원천 봉쇄하고, 미·중 양강 구도 속에 자주국방과 균형외교를 실현시켜 통일 한국을 앞당기고 동북아의 강소국으로 성장해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2)정치문제
정치권의 양대 세력인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상호 적절히 견제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앞당기는 과업에 국민들의 역량을 최대한 모아야할 것이다.

3)교육문제
일부 대학에서 지출을 부풀려 등록금에 전가해온 사실이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밝혀졌다. 대학은 사회 公器로서 등록금에 거품을 만들어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가중시킨다면 국민들로부터 지탄받아 마땅하다. 대학들은 앞으로 등록금 책정 시 인하요인을 최대한 반영해 공정사회 원칙을 지켜야할 것이다.

4)경제문제
세계적으로 ‘고용 없는 성장’ 추세 속에 청년 실업이 최대 문제가 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과 성장 위주의 MB 노믹스를 지양하고, 박근혜 전 대표가 밝힌 ‘고용복지’ 정책을 통해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추진해야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지원, 내수기반 확충, 서비스 산업 확대 등이 필요하다.

3. 경주현안문제와 해결방안

경주시의 최대 현안은 ‘한수원 본사 입지’ 논란이다. 다들 공감하듯이, 이 논란은 오래 끌면 끌수록 결코 경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2009년 8월 31일 백상승 전 시장과 최병준 전 시의장, 김종신 한수원사장 그리고 제가 서명한 4자간 업무협약에서 합의된 사항을 백지화하고 논란을 재연시킨 장본인이기 때문에 결자해지 차원에서 조속히 논란을 매듭지어야할 책임이 있다. 현재로선 경주시와 시의회, 주민들 간의 자율적인 타협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지만, 필요하면 중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4. 경주발전 청사진

경주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는 전통의 ‘문화재’와 첨단의 ‘원자력’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문화재 분야에서는 지난 6월 고도보존육성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는데, 앞으로 주민지원 사업을 포함한 고도보존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종전에 문화재 보호에 급급했던 문화재 정책이 거시적인 도시 차원으로 한 단계 격상될 것이다.

원자력 분야에선 방폐장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사업인 한수원 본사와 방폐공단 본사의 경주 이전, 양성자 가속기 건설 사업 등이 수년 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첨단산업들이 경주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의원도 이런 밝은 청사진을 하루속히 현실로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경북방송 관리자 기자 / 입력 : 2011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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