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자에게 듣는다(6)-김석기 후보(56세) 전 오사카 총영사
한수원 본사 도심권 이전과 국책사업 해결에 중점...
-2012년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 인터뷰-
경북방송 관리자 기자 / 입력 : 2011년 12월 26일
김석기 예비 입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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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19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 오면서 경주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경주의 민심은 헤아리고 각자의 소신을 알리고자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천년고도 경주가 갖고 있는 경향은 언제나 ‘특별’ 그 자체일 것이다. 특히 후보자로서는 가장 어렵고 유권자로서는 재미있는 선거가 펼쳐지는 곳이 경주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경주시장 선거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영남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자가 당선 된다고 장담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한나라당을 벗어 날 수도 없는 곳이 경주의 현실이다. 이에 내년 경주 총선의 판도는 지금껏 보다 한층 다른 분위기와 전략이 전개 될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 알려진 후보자들과 새로운 인물들의 대거 등장으로 한층 복잡해진 구도를 보이고 있지만 제각기 다른 성향으로 지난 그 어느 총선보다 후보군들이 경주시민들의 정서를 읽어 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것도 바로 후보자들일 것이다. 그러기에 더 신중히 민심을 파악하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오늘부터(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2012년 4, 11 총선 경주시 후보자들에게 4가지의 공동 질문을 보내고 각자의 소신을 들어 보기로 한다.
공동 질문 내용
1. 내가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
2. 시국관 (남북문제, 정치문제, 교육문제, 경제문제)
3. 경주의 현안문제와 해결방안
4. 후보자의 경주발전 청사진
김석기 후보(56세) 전 오사카 총영사
1. 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
저는 30년 경찰생활을 하는 동안 단 한 번도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혼신을 다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일했다.
지역의 여러 현안을 안고 있는 경주의 정치적 피로감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모두가 힘을 모아도 어려운 판에 지도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분열을 거듭하면서 시민의 자존심을 훼손시키고 그 실망감으로 인하여 깊은 마음의 상처만 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심과 오만으로 가득 찬 당리당략의 셈법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국민들의 눈과 목소리, 생각은 정치인들보다 더 날카롭고 정확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저는 경찰인생 30년 동안 사심 없이 온몸을 던져 일했다. 투철한 사명감과 신념이 있어야만 경주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시국관
1) 남북문제 우리나라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남북문제의 원칙이자 궁극적 목표는 ‘평화통일’이다. 정치, 군사적 차원과 경제협력 및 인도적 교류 차원, 크게 두 가닥으로 나누어 대북정책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북한은 천안함ㆍ연평도 포격사건, 금강산관광객 총격 살해 등에 대해 시인, 사과, 책임자 처벌 등 북한 당국의 책임 있는 조치가 없었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변화이다.
북의 체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이어 3대를 잇는 세습체제를 구축하고 있는가 하면, 북한주민의 실상은 기아, 아사, 굶주림으로부터의 탈출 등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비핵·개방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같은 비중으로 인도적 지원확대, 사회문화교류협력, 개성공단 활성화 등 유연한 접근을 지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 정치문제 국민들의 정치인을 보는 시각과 판단은 예전과 분명 달라졌다고 할 수 있다. 좌·우파를 나누는 정치적 이념이나 사상의 구분보다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 욕구와 갈망인 안정된 생활과 삶의 질 향상, 행복추구에 보다 더 큰 가치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사람의 문제이다. 지도자의 자질의 문제이다. 지역의 대표 일꾼을 뽑는 문제는 더욱 엄격해지고 더욱 투명해지고 있다고 본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걸고 할 일을 하는 사람만이 지도자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치, 진심이 없는 정치는 국민의 신뢰를 잃고 외면당하고 만다. 경주의 지도자들은 어떠한가? 누가, 무엇이 경주시민들의 자존심을 훼손시키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일이다.
3) 교육문제 주요국가 대학진학률을 보면 한국이 84%로 세계 1위이다. 미국 60%, 영국 57%, 일본 47%, OECD 평균 56%에 비하여 한국은 대입의 전쟁터라 할 수 있다.
또, 전세계 대학등록금순위를 보면 1위 미국 6,312달러, 2위 한국 5,315달러, 3위 영국 4,840달러, 4위 일본 4,602달러, 5위 호주 4,140달러이다. 우리의 대학교육에 대한 열망과 노력은 세계 최고이지만, 과중한 대학등록금 문제로 인해 많은 대학생들은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비싼 등록금을 내는 만큼 대학의 교육 수준이나 시설, 학생복지 등이 우수한지 모르겠다. 1인당 GDP 2만불 조금 넘는 우리나라의 상황으로 볼 때 대학등록금은 과하다는 생각이다.
등록금 의존도가 높은 대학 등의 구조조정, 통폐합을 통해 대학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본다. 미국처럼 학비지원제도, 학비부담능력에 따른 지원 대상 결정, 높은 교육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상아탑에서 꿈과 이상을 키워가는 대학생들에게 진정한 학문 탐구의 길을 열어주고, 등록금문제로 인해 공부를 접어야 하는 학생은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4) 경제문제 오늘날 우리 경제의 최대 화두는 ‘민생’이다. 시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 삶의 가장 기본이 되는 민생에 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속출되고 있다. 물가 상승, 전세 값 상승과 집값 하락 등 시민생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정부에서는 많은 해결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이와 같은 경제악화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계경제와 무관하지 않고 가까운 일본도 경제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경제는 무엇보다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민생에 직결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 경주시는 다양한 문화관광 관련 사업과 정책을 펼치고 있어 올해 관광객 1천만 돌파를 이뤄내는 등 그 성과도 크다. 앞으로 5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확실한 경제정책 마련에 힘을 기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3. 경주의 현안문제와 해결방안
현재 경주에서의 가장 큰 현안은 방폐장과 한수원 문제다. 최근까지만 해도 방폐장의 연약기반문제나 한수원 위치 문제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상처를 받았다.
원전, 방폐장 문제는 오사카 총영사 재직 당시 3.11 동일본대지진 사태를 보면서 원전과 방폐장에 대한 학습과 그 안정성에 대해 심사숙고할 수 있었다. 한수원 문제는 그야말로 ‘소통과 나눔’으로서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해결해야 한다. 진심으로 경주의 미래를 걱정하고, 진심으로 양북마을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4. 후보자가 제시하는 경주발전의 청사진
경주는 우리나라 역사의 고향이고 중요한 관광자원을 가진 문화자본의 도시이다. 경주의 문화자본이 경제자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들이 필요 하다고 판단한다.
경주의 자산은 문화유적지 뿐만이 아니라 농축산업, 교육 분야 등에도 경쟁력을 갖고 있다. 저는 경주의 잠재력, 가능성, 경쟁력 등을 십분 끌어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발전책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이것이 경주시민들의 생활에 직결될 수 있는 민생경제에 그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정책을 준비하고자 한다.
경주의 대표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시민과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한마음이 되어야 진정한 경주의 일꾼이 될 자격이 있는 것이다.
투철한 사명감과 신념으로 모든 것을 던질 수 있는 사람만이 경주의 발전과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 저는 보살핌과 나눔의 정치, 시민과 한마음 정치로서 훼손된 경주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세계 속에 빛나는 새로운 천년의 경주를 만들어가는 경주의 참 일꾼으로서 사심 없이 혼신을 다하고자 한다. |
경북방송 관리자 기자 /  입력 : 2011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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