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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N인물탐방,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정주호 병원장

책임과 봉사-경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을 찾아서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24년 11월 04일
지난 4월 국가로부터 경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정주호 원장님을 만나 지역민들이 궁금한 사항을
들어보았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어느 때보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을 신뢰하고 있는 분위기인데
수고 많으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정주호 병원장님의 담당과는 신경외과인데, 주로 뇌, 척추 관련된 곳을 다루고 있습니다. 원장님에 의하면 신경외과에서는 신경이나 말초신경도 수술적치료만 하는 것이 아니고 관련된 부위에 생긴 여러 가지 질환들이 예민하기에 복합적으로 관리하여 치료한다고 합니다.


↑↑ 정주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장
ⓒ GBN 경북방송

1. 먼저 먼저 정주호 병원장님의 인사말씀을 청해 듣겠습니다.

GBN경북방송에서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경주권(경주, 경산, 영천, 청도)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은 경주시민들의 관심사라고 생각합니다
2023년 4월경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비젼선포식을 가졌는데, 지역민들께 병원이 앞으로 이렇게 나아갈 것이니 기대와 관심을 가져달라는 자리였습니다. 그 이후로 나름 열심히 해온 일들도 있고 시민들이 신뢰를 가지시게 되어 좋은 결과들이 이어지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시민들도 근래에 들어서는 병원에 대해 신뢰를 많이 가져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2. 병원장의 역할과 진료를 병행하고 계신데 어려움은 없으신지요?

보직을 맡으면 더 힘이 듭니다. 원래 하던 일들을 짧은 시간에 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병원장은 병원을 대표하는 자리로 조직의 구성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만들어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저의 진료가 조금 줄어들기는 했지만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그 외에 여러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또하나 각 기관과의 연계성에서도 대내외적으로 병원의 애로사항을 알리고 협조를 해야 되는 일도 굉장히 중요해서 많이 바빠진 것 같습니다.


3. 병원장 취임 후에 가장 중요하게 추진해오신 일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하고자 하시는 일은?

추진해온 일과 추진할 일은 세부적인 내용은 약간 차이가 있으나 일맥상통합니다.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는 것이 첫 번째 비전이고
시민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되겠다는 것이 두 번째 비전인데, 그걸 하나로 꿰는 것은 결국은 기본기가 강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진료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고난이도의 어려운 진료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4시간 365일 잘 지속되느냐도 중요합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작년 한해동안 많이 메꾸어진 것 같고 지금도 그와 관련된 사업들은 추진하고 있습니다.


↑↑ 동국대학교 병원 핵의학과 확장
ⓒ GBN 경북방송

4.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자랑할만한 의료시설 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병원 자체적으로 하는 것도 있지만, 경상북도와 경주시와 함께 추진했던 사업이 10년 만인 올해 초 2024년이 되어서야 왼료된 사업이 있습니다.
최첨단 의료장비인 ‘PET-CT’ 도입 사업입니다. 암, 치매, 파킨슨병, 노인성질환 등의 조기 진단에 굉장히 중요한 장비입니다.

↑↑ PET-CT(양성자방 단층촬영기)
ⓒ GBN 경북방송

관내에는 없었고 민관이 협력하여 최첨단 장비도입이 되었기에 경북도민, 경주시민들이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PET-CT’는 지금도 계속 개발되고 있고 3~4년만 지나면 옛날 장비가 되는데, 올 초 도입 당시에 아시아 최초버전이고 최고의 성능을 보유한 장비입니다. 어디 국제적으로 내놔도 밀리지 않는 장비이고 또 장비만 좋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운용하는 전문가와 의사의 실력도 아주 중요합니다.
단순히 사진 찍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실력을 갖춘 전문의를 모셨고 서포트 할 수 있는 직원들을 채용해서 운용 중에 있습니다.

↑↑ 바이탈빔(초정밀 암치료기)
ⓒ GBN 경북방송

또 한가지가 더 있는데, 방사선 암치료기 입니다.
방사선종양학과 확장 개소와 함께 70여 억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아이덴티파이 v3.0 및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바이탈빔을 도입, 운영하고 있습니다.해서 PET-CT로 조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고, 수술 등의 치료를 한 다음에 마지막으로 최첨단 방사선 치료를 하는데까지 일괄적으로 다 갖추게 되었습니다
방사선 종양학과의 장비도 국내 최초, 최고 수준이고 그것을 운용할 충분한 실력을 갖춘 의료진이 초빙이 되어서 전문적인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 아이덴티파이 3.0(표면유도방사선시스템암치료)
ⓒ GBN 경북방송

방사선 치료(표적치료)와 PET-CT 찍는 것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가지 장비 모두 지역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5.공공의료 분야에서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의 역할은?

저희 병원이 올해4월 경주권(경주시, 영천시, 경산시, 청도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후발 주자지만 주도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공공의료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접근성 높이기와 소아·청소년의 응급의료서비스 운영 등 평등하고 보편적인 의료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뇌졸중, 심내혈관질환 등의 급성 및 중증 응급환자들이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여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 정주호 원장
ⓒ GBN 경북방송

6.병원 운영에서 의료가 있다면 다른 한 축은 이를 담당하고 있는 내부구성원일 텐데요, 이에 대한 병원장님의 생각은?

병원은 절차나 매뉴얼이 다 있어서 전 직역이 초전문화 되어있는 노동집약적인 곳이어서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직원의 봉사정신과 아울러 교육을 통해서만이 병원전체의 역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우리병원이 환자만족도 1등급 달성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327곳을 포함한 총 374개 의료기관의 퇴원환자 6만 4,2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감사하게도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병원의 의사, 간호사, 행정직 등 모든 구성원이 수고한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임직원 모두도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병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7.내년 11월에 경주에서 APEC이 개최되면 세계 정상들이 모두 올 것이므로 의료진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여겨집니다. 이에 따른 병원장님의 대안은?

수년 전 부시 대통령이 경주를 딱 하루 방문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준비하는 일이 보통이 아니었으며 미국 백악관에서 병원을 두 차례나 방문해 절차와 어떤 준비가 되어있는지를 검토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정도가 아니라 세계 각국 정상들이 경주 한 곳에 모여 큰 회의를 하는 것이며 수행원들도 적지 않을 터이니 그때와는 차원이 다른 응대를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제 기준에 맞춰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며, 의료시설의 확장과 의료진의 보강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응급실 확대 리모델링과 아울러, 동국대경주병원과 국가와 경상북도, 경주시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병원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 동국대학교경주병원
ⓒ GBN 경북방송

8.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우리 병원은 경상북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의과대학이 있는 병원입니다.
지역민들께서는 연구와 진료가 병행되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많은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병원에는 유효 병상수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지금 동국대병원은 332병상인데 빠른 시일내에 500병상으로 증가되어야 하며 그것이 단기간 내에 이뤄내야 할 하드웨어적 목표입니다. 고급진료인 최종진료로 전환하지 않고는 골든타임 내에 적정진료를 해낼 수 없을 것이니 병원의 노력과 당국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의료 전반을 담당하는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의지를 갖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9.병원을 찾아오시는 환자분들과 지역민들께 한 말씀 해주십시오.

진료역량의 강화와 진료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경북 유일의 의과대학이 있는 교육적 병원으로 신뢰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최선을 다해 양질의 의료를 보급하겠습다.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가 필요함을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10.원장님의 개인적인 소망과 삶의 철학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 정주호 원장
ⓒ GBN 경북방송

의사라는 직업은 열심히 일하면 저절로 봉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생명의 존엄과 각자의 삶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저에게는 환자 한 분 한 분이 참으로 소중합니다.
의학은 가장 인간적인 것에 기인하지만 과학과 통하므로 때론 과학적인 것에 집착하기도 합니다만 그 모든 것이 사람을 살리기 위함입니다.
동국대학교 병원에 재직하는 불자로서 저의 책무를 다하는 것이, 애민하고 애국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정주호 병원장님 감사합니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24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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