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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1년! 경북도정 10대 뉴스

- 시련 딛고 일어선 보람과 성취의 2011 -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1년 12월 29일
2011년 신묘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참으로 다사다난 했다. 지역적으로도 여러 가지 어려움과 함께, 많은 성과들이 있었다. 특히, 경북은 유럽발 경제한파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역경제를 굳건히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달려온 경북도정. 한해를 결산하면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첫 번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UNWTO... 경북문화관광 르네상스시대
8월 12일 개막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열광과 감동의 60일이었다. 15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외국인만 15만이 찾았다. 신라문화와 최첨단기술의 융합이 만들어낸 엄청난 성과다.

둘째, 글로벌기업 줄줄이 경북으로... 투자유치 6조원, 수출 500억불
6월 28일, 오전에는 도래이첨단소재 탄소섬유공장(1조3천억 원)이 오후에는 포스코 파이넥스 3공장(1조3천억 원)이 착공됐다. 불과 하루에 2조6천억 원이 경북에 투자된 것은 전국적으로도 처음 있는 일이다.

셋째, 사회적기업 1.5배 증가... 일자리 6만7천개 창출
금년 말 경북도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육성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일자리 창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일자리 부문에서 거둔 큰 성과다.

넷째, 물포럼 유치, 낙동강 보 개방... 물산업 육성의 발판 마련
10월 15일 ‘구미보’ 개방을 시발로 새모습을 드러낸 낙동강, 11월 15일 로마에서 날아온 세계 물포럼 대구경북 유치의 낭보. 경북 물산업이 대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정부의 4대강 사업은 경북이 주창한 ‘경북사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6년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경북에서 시작한 ‘낙동강 프로젝트’가 정부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4대강 사업 20조 원 중에 낙동강이 10조 그 중에 경북구간에만 5조 4천억이 투입됐다. 커진 물그릇 강 따라 생겨난 생태공원과 레포츠 공간, 다시 살아나는 강 문화는 ‘신낙동강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다섯째, 신도청 청사 건립 착공... 도청신도시 조성사업 본격 시동
지난 10월 6일 신도청 청사가 착공됐다. 2008년 안동예천으로 이전지가 결정된 이래 3년 만에 역사적인 첫 삽을 떳다.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조성을 위한 보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1월말 기준으로 금액대비 70%, 인원대비 60%의 보상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여섯 째, 원자력 인력양성체계 완비... 원전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경북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실리로 연결했다. 원전 안전 문제가 비등한 틈을 타 정부를 상대로 기존 원전벨트에 안전, 교육, 연구 기능을 보강하는 ‘원자력산업 클러스터’를 주장한 것이다.

11월 15일 경주시 양북면에 문을 연 ‘글로벌 원전기능인력 양성센터’는 그 시발점이다. 뒤이어 울진에 ‘원자력 마이스터 고등학교’도 선정됐다. 기존에 설립된 포스텍 원자력대학원, 동국대경주캠퍼스 원자력학과까지 더하면 인력양성 체계는 완비된 셈이다.
이제는 연구와 안전기능을 확보하는 일만 남았다. 경북도는 제2원자력연구원, 원자력수소실증단지, 원전수출 산업단지 등을 지역 내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곱째, 영토주권, 문화주권... 우리문화재 찾고, 독도수호 강화해
지난 11월 24일 사단법인 ‘우리문화재찾기 운동본부’가 출범했다. 경북도가 금년부터 문화주권 회복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해외반출 문화재 되찾기 사업의 중심이 될 민간기구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는 법인출범을 계기로 우리문화재를 되찾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국가가 해야 할 일을 경북에서 먼저 시작한 것이다.

또 하나 독도영유권 강화다. 유난히 일본의 침탈야욕이 집요했던 금년 한 해 경북도는 ‘영토주권’ 수호를 위해 어느 때보다 강경하고도 전략적인 대처를 해 왔다.
독도주민 숙소 확장,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착공 등 기존 영토보전 사업과 함께, 문화적인 지배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돋보였다. 특히 10월 28일 독도에서 열린 ‘이영희 한복패션쇼’는 우리문화를 대표하는 ‘한복’과 우리영토의 상징인 ‘독도’가 한데 어우러진 한편의 드라마였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덟째, 동평가 전국 최우수... 경북행정 최고로 빛난 한 해
2011정부합동평가 최우수, 2011대한민국 소통경영대상,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 시도지사 공약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근 경북도가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평가에서 수상한 내역들이다.

아홉째, 구제역 대란... 경북축산 재건을 위한 몸부림
지난해 11월 28일 처음 발생한 구제역은 금년 초 경북 전역을 강타했다. 경북축산에 엄청난 충격을 줬다. 총 42만8,738두(소5만2,395 돼지37만2,307 기타4036)의 가축이 매몰되고 매몰지만도 912지구 1,127곳에 달했다.

경북도의 확산방지와 사후관리 노력은 눈물겨웠다.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서 전공직자가 100일이 넘도록 하루도 쉬지 않고 현장에 매달렸다. 공직자 6명이 순직하는 희생도 치렀다.
덕분에 경북이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다. 매몰지 GIS시스템 구축, 매몰지 천막하우스 모델 개발 등 최초로 시작한 시책들은 전국으로 확산됐고, 우려했던 환경오염 문제는 전무하다시피 했다.

열 번째, 신공항 좌절, 절반의 과학벨트... 새로운 지방시대 선언
1월 30일 동남권 신공항 무산, 5월 16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유치 실패는 실로 엄청난 충격이었다. 대구경북이 사활을 걸었던 양대 국책사업이니 만큼 후폭풍은 대단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정부의 잘못된 결정에 대해 시정을 촉구하고 지방의 절박함을 호소하기 위해 ‘단식’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동반단식과 600여 시민단체의 지지선언 등 시도민 동참은 봇물을 이뤘다.

사상초유의 ‘광역단체장 단식’은 굉장한 파장을 불러왔다. 무엇보다 대구경북의 현실을 재진단하고 자성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거대 수도권 논리에 번번이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지방의 절박한 현실을 절감하고, 당당히 맞서 나가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김 지사는 단식을 풀면서 ‘새로운 지방의 시대’를 선언했다.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서 과감하게 치고 나가겠다는 것이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1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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