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자에게 듣는다(7)-박진철 후보(39세) 현 변호사
한수원 본사 도심권 이전과 국책사업 해결에 중점... -2012년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 인터뷰-
경북방송 관리자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03일
박진철 예비 입후보자
|  | | | ↑↑ 박진철 | | ⓒ GBN 경북방송 | |
2012년 ‘제19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 오면서 경주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경주의 민심은 헤아리고 각자의 소신을 알리고자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천년고도 경주가 갖고있는 경향은 언제나 ‘특별’ 그 자체일 것이다. 특히 후보자로서는 가장 어렵고 유권자로서는 재미있는 선거가 펼쳐지는 곳이 경주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경주시장 선거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영남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자가 당선 된다고 장담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한나라당을 벗어 날 수도 없는 곳이 경주의 현실이다. 이에 내년 경주 총선의 판도는 지금껏 보다 한층 다른 분위기와 전략이 전개 될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 알려진 후보자들과 새로운 인물들의 대거 등장으로 한층 복잡해진 구도를 보이고 있지만 제각기 다른 성향으로 지난 그 어느 총선보다 후보군들이 경주시민들의 정서를 읽어 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것도 바로 후보자들일 것이다. 그러기에 더 신중히 민심을 파악하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오늘부터(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2012년 4, 11 총선 경주시 후보자들에게 4가지의 공동 질문을 보내고 각자의 소신을 들어 보기로 한다.
공동 질문 내용
1. 내가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
2. 시국관 (남북문제, 정치문제, 교육문제, 경제문제)
3. 경주의 현안문제와 해결방안
4. 후보자의 경주발전 청사진
박 진 철 후보(39세) 현 변호사
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하는 이유
경주는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다. 경마장, 태권도공원 등의 연속적인 유치 실패 끝에 방폐장 등 3대 국책사업의 유치로 이제야 조금 좋아지는 것 같다. 하지만 그마저도 지금 경주가 사분오열 나뉘고 시끄럽게 되고 있다.
경주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선택과 집중, 보존과 개발 사이에서 수 십 년간 주민들의 재산권을 제한해 온 법과 제도를 바로잡아야한다. 그리고 경주가 하나같이 잘 사는 장기적인 비전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소통의 부재로 나뉘어진 경주를 하나로 뭉칠 구심점이 필요하다.
저는 법률전문가로서 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와주는 일을 해왔다. 이제는 전문성을 살려서 현실과 맞지 않고 경주 주민을 배려하지 않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 주민들이 더 잘 살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곁에서 들으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필요를 채워줄 뿐 아니라 함께 경주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
“물방울이 돌에 구멍을 낸다”는 말이 있다. 멀리 내다보고 부단히 노력한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경주 주민과 함께 현실로 이루어내고 싶다. 경주 주민의 염원! 반드시 이루겠다!!
남북문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통일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우리가 달성해야할 과업은 준비된 평화 통일이다. 북한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가중되고 있는 지금, 원칙 있고 일관된 대북정책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
정치문제 ‘그들만의 정치‘에서 벗어나야한다. 사회는 변하고 있다. 이제 정치가 변할 때이다. 국민들의 필요와 목소리에 더욱 집중해야한다. 말이 아닌 행동을 통해 국민의 신뢰와 공감을 얻어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이다. 의식 있는 시민의 참여와 관심만이 성공적인 정치쇄신과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문제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경쟁과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우리 자녀들이 지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바꾸어야한다. 교육문제는 사회문제로 직결된다. 지역격차, 청년실업, 저출산, 부동산 가격상승, 반인륜범죄 등 사회의 문제들은 교육이 바로 서면 해결될 수 있다. 또한 지역간 균형발전도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교육의 환골탈태를 위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
경제문제 경제가 어렵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빌 클린턴의 선거 구호처럼 경제가 문제다. 양극화는 심해졌고 청년백수는 필수가 되었으며 서민의 살림살이는 어려워졌다. 경제를 살려야한다. 궁극적으로 경제성장과 복지가 선순환 되는 경제구조를 만들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할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이다. 청년 일자리 및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 일자리 창출은 가정 경제를 살리고 내수를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복지비용을 줄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경주의 현안문제와 해결 방안 한수원 본사 입지 문제는 경주의 진정한 현안이 아니다. 표면에 드러난 문제일 뿐이다. 실상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청년일자리 부족, 그리고 악순환처럼 연결되는 인구감소와 취약한 사회 인프라가 문제이다. 또한 문화재만을 위한 법규로 수 십 년간 재산권 제한을 받아왔으나 해결책을 찾지 못해온 데서 느끼는 무력감과 소통의 부족으로 지역사회 내에 신뢰가 약해진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째 소통을 통한 갈등 해소와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둘째 경주 전체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 제시로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 주어야한다. 셋째 문화재보호가 주민 배려 및 재산권 보호와 맞물려 갈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한다. 이를 통해 경주의 경기회복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선순환을 그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경주발전 청사진 경주는 천년고도의 역사와 자부심을 가진 도시이다. 경주가 가진 강점을 활용해 ‘찾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야한다.
첫째, 세계 속에 경주의 빛을 드러낼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해야한다. 문화유산과 관광인프라를 연계 개발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브랜드이자 국가브랜드로 만들도록 하겠다. 특히 경주를 방문한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에 과감히 투자하도록 하겠다.
둘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살기 좋은 ‘친환경 첨단복합도시’로 탈바꿈시켜야한다. 3대 국책사업인 방폐장, 한수원, 양성자가속기사업을 착실히 추진할 뿐 아니라 관련 기업과 투자를 유치해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
셋째, 취약한 사회 인프라를 제대로 개선시켜야한다. 의료, 교육, 보육, 교통 등 기본적 인프라를 양적·질적으로 확대시켜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
경북방송 관리자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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