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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지역 등록금 인하!

-"정부 가이드라인 정해" 실질 인하폭 약 10% 수준… 전문대·4년대 모두 동참-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2년 01월 04일
대구·경북 대학들이 등록금 인하에 나섰다. 지난해 '반값 등록금' 요구가 거세게 불면서 정부가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정했고, 이 압박에 대학들이 등록금을 내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된다.

대학 측은 "지난 3년간 등록금을 동결했지만 정부의 등록금 인하 방침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등록금을 내리게 됐다"며 "등록금 이 외에 장학금 혜택까지 포함하면 실제 학생들에게는 10%가량의 등록금이 줄어든 셈"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영남이공대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257만원, 공업계열 304만 원 선이 될 전망이다.

영진전문대와 대구산업정보대도 최근 등록금 5% 인하를 발표했으며, 계명문화대와 대구보건대도 같은 수준의 등록금 인하를 검토 중이다. 대구산업정보대 김태일 홍보팀장은 "인문사회계열 258만원, 자연계열 300만원, 예·체능계열 320만 원 선이 될 전망이며, 장학금을 확대해 학생들의 실질 등록금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년제 대학들도 동참하는 분위기다. 경일대는 지난달 20일 지역 4년제 대학 중 처음으로 등록금 5% 인하 방침을 밝혔고, 대구대도 최근 3% 인하 안을 만들었다. 대구대 측은 "정부가 등록금은 내리라고 하면서 교원 충원율은 높이라고 해 재정압박이 심하지만,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인하 방안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 밖에 경북대와 계명대 등 지역 4년제 대학들도 현재 등록금 인하 여부와 그 폭을 두고 고민 중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다들 등록금 인하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여서 지역 대학 전체가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는 '2012학년도 국가장학금 설명회'를 열어 각 대학들의 등록금 인하 수준에 맞춰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치솟기만 하던 물가동향에 대학등록금이 인하된다는 소식에 모처럼 학부모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반기는 분위기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2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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