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2 21:29: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 > 종합

경주‘숭덕전, 숭혜전, 숭신전’3전 춘향대제 봉행

후손들이 모여 숭조덕업(崇祖德業)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 가져
편집관리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20일
ⓒ GBN 경북방송

경주 숭덕전을 비롯한 3전(三殿)에서 춘향대제가 춘분인 20일 박‧석‧김씨 후손과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경주 오릉 내에 위치한 숭덕전에서는 박혁거세 시조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10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히 거행됐다.

초헌관에는 박춘영(해내다 컨트리클럽 회장), 아헌관에는 박두현(전 시조왕릉 참봉), 종헌관에는 박기태(전 숭덕전 참봉)가 각각 헌작을 맡아 제향을 올렸다.

‘경주 숭덕전 제례’는 전통적인 제례 의식과 복식, 제례 음식 등이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오며 문화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아 지난 2023년 11월 6일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51호로 지정됐다.

신라 최초의 김씨 왕인 제13대 미추왕, 삼국통일을 이룩한 제30대 문무왕, 그리고 신라의 마지막 왕인 제56대 경순왕을 모시는 숭혜전에서도 춘향대제가 350여 명이 참석해 봉행됐다.

초헌관에 김주환(전 경주김씨 대구광역시종친회장), 아헌관에 김칠암(전 대구광역시 행정관), 종헌관에 김중배(숭혜전 참봉)가 각각 헌관직을 수행하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향을 올렸다.
ⓒ GBN 경북방송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제256호로 지정된 숭혜전은 인조 5년(1627년)에 동천동으로 이전됐으며, 이후 정조 18년(179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고종 24년(1887년)에는 미추왕의 위패를 추가 봉안하고, 이듬해 문무왕의 위패도 함께 모시면서 고종 황제의 명으로 ‘숭혜전’이라는 편액을 하사받았다.

신라 제4대 석탈해왕을 모시는 숭신전 춘향대제에는 100여 명의 후손이 참석해 조상의 업적을 기렸다. 초헌관은 석길수(전 이사), 아헌관은 석동기(강동건설 사장), 종헌관은 석노기(현 참봉)가 맡아 제향을 올렸다.

숭신전은 문화유산자료 제255호로, 1898년(광무 2년) 월성 안에 건립됐다가 1980년 석탈해왕릉 인근의 현재 위치로 이전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향사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선조들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함께 보존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관리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20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다 텅 빈 복도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는다 방으로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