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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4월 29일(화) 오전 10시경, 경주시 동천동에 위치한 숭신전에서 목조문화재 및 산불에 대한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주소방서 주관으로 경주시청, 국립공원사무소 등 3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11대의 장비와 1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중요 문화재 반출 ▲문화재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주변 산림으로의 연소 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선 구축 및 진화 활동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참여 기관 간 회의를 열어 정보 공유, 방화선 구축, 산불 예방 홍보 및 순찰 강화, 화재 초기에 집중 진화하는 방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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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수 경주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만큼 철저한 화재 대비가 필수이며, 산불 역시 연중 감시와 경계가 필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