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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행정문화답사팀’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포항 행정 현장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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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8일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행정문화답사팀’이 포항을 방문해 포항의 행정 및 문화 현장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행정학과 신입생과 재학생 65명으로 구성된 ‘행정문화답사팀’이 주관했으며, 윤광재 사회과학대학장이 동행해 학습을 지원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정부의 역할과 행정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미래 공직자로서의 안목을 넓히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시정 강의, 주요 정책 소개, 질의응답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강의에서는 이상엽 포항시 대변인이 ‘도시 대전환’을 주제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신성장 산업 육성 전략은 물론 도심 생태축 복원을 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해양문화관광 콘텐츠 도시 조성 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한 K-배터리 중심도시 조성, AI 기반 디지털 생태계 구축,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추진, MICE 산업 육성, 글로컬 관광거점 조성 등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의 후에는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아 해양과 도시,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지역 발전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의에서 소개된 포항시의 신산업 전략과 해양문화관광 정책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론으로 배운 행정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체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문화답사가 지방정부 정책과 행정 운영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계 간 협력을 강화해 미래 행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영남대학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행정 현장 중심의 실습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