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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자정보고 ‘Let it CPR’ 팀, 전국 심폐소생술 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편집관리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31일
ⓒ GBN 경북방송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조미영)의 ‘Let it CPR’ 팀이 지난 5월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학생부 1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공동 주관한 전국 규모 행사로, 전국 19개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팀이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능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Let it CPR’ 팀은 지난 4월 7일 열린 경상북도 예선에서 일반 성인부 참가팀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경북 대표로 전국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서도 강한 집중력과 창의적 연출, 탁월한 응급처치 시연으로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Let it CPR’ 팀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패러디한 역할극 형식으로 CPR 시연을 선보이며,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청중에게 “누구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보건간호과 주관으로 매년 교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최근 2년 연속 경북교육청 주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교육 성과를 쌓아온 가운데,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경북 도내 고등학교 최초 사례로 기록돼 지역 보건교육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Let it CPR’ 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CPR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체험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에게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CPR 교육 콘텐츠도 자체 제작할 예정이다. 팀원들은 “우리처럼 평범한 학생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작지만 진심 어린 실천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GBN 경북방송

경주여자정보고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인재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편집관리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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