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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차(茶)와 함께하는 ‘전통 관·계례 및 집체성년례’ 거례가 7일 오후 2시 (사)한국전례원(원장 홍필남) 포항지역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경상북도 예절다도교육회(회장 박순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제 1부 ‘차와 함께하는 성년례’에 이어 2부 두리차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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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포항 장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성년례의 주인공이 되어 계례를 행하였으며 관자빈 큰손님은 박승대(포항문화원장), 계자빈 큰손님은 박순조(사)경상북도 예절다도교육회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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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는 관자빈 대표 유현우(포항장성고등학교)를 비롯, 이재환 장예성 이현우 유재원 김민성 이현동 서인우 박범수 정세환 최준호 등 10명, 계자대표는 최수정(현암고등학교)외 포항장성고등학교 김다은 김예린 양승은 김민영 박미정 박시현 박지우 진채원 안예령 정예담 등 10명이 참여했다.
성년자 다짐, 성년선서를 한 이들은 모든 예의 시작인 중요한 의식들의 의미를 되새기며 내외귀빈 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른다운 성년으로 거듭나는 행사의 주인공으로서 현덕(賢德)과 소연당(素蓮堂)이란 號를 받았다.
관자부모대표로는 배경화(장성고등학교장), 계자부모대표는 이윤주(고려대학원 영어교육학박사)가 각각 함께했으며 집례관으로는 최선희(사)경상북도 예절다도교육회 수석부회장이 맡아 행사 전체를 진행했다.
행사 말미에는 성악 공연과 섹소폰 공연이 이어졌다.
후원: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장성고등학교, 경북여성단체협의회, 화정다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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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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