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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에 이런 곳이? 알록달록 맨드라미 정원, 지금 만나러 가요

포항시, 계절별 경관농업으로 관광과 농업 어우러진 상생 모델 구축
김연진 기자 / yeonjin2@daum.net입력 : 2025년 07월 01일
↑↑ 상생의 경관정원 전경
ⓒ GBN 경북방송

포항시가 호미곶 일대에 새롭게 조성한 ‘호미곶 상생의 경관정원’이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정원은 기존 해바라기를 파종하던 호미곶 새천년광장 인근 부지에 형형색색의 맨드라미 꽃밭을 조성해 한눈에 들어오는 다채로운 색감과 이색적인 풍경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붉은색, 노란색 등 맨드라미 특유의 풍성한 색감은 SNS와 블로그에서 빠르게 ‘인생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상생의 경관정원’이라는 이름에는 자연과 인간,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정원을 찾은 한 시민은 “호미곶에 광활한 노란 유채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채로운 색감을 지닌 명소가 있어 놀랐고 꽃을 보며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정원 조성으로 지역 상권과 농업, 관광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맨드라미는 오는 10월까지 개화가 이어져,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내년부터는 계절별 경관작물을 도입해 정원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계획으로, 봄에는 메리골드, 여름과 가을에는 맨드라미 등 사계절 내내 꽃이 피어나는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호미곶 상생의 경관정원은 시민과 농업, 관광이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특색 있는 경관농업 모델로 포항만의 매력적인 힐링 명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미곶은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일출과 자연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찾는다.

특히 호미곶 경관단지는 유채꽃, 유색보리 등 계절별 다양한 작물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정원 조성은 기존 명소와 어우러져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진 기자 / yeonjin2@daum.net입력 : 2025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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