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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름철 장관감염증 급증… 위생·식품관리 주의 당부

여름철 장관감염증 예방의 첫걸음, 제대로 씻고 제대로 익히기
김연진 기자 / yeonjin2@daum.net입력 : 2025년 07월 18일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6대 예방수칙 안내문.
ⓒ GBN 경북방송

포항시는 최근 기온과 습도가 크게 오르면서 장관감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음식과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자료를 인용해 최근 5년간 장관감염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기온과 습도 상승에 따라 세균성 감염증 발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4주 동안 살모넬라균·캄필로박터균 감염 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 현재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살모넬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달걀을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껍질을 깬 후에는 곧바로 가열해 조리해야 하며, 조리 전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덜 익힌 육류나 비살균 유제품, 오염된 음식이 원인으로, 생닭을 손질할 때는 반드시 요리 마지막에 세척해야 하며, 가금류는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하단에 보관해 다른 식품 오염을 막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전수감시 감염병으로는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과 비브리오패혈증이 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오염된 소고기, 생채소, 유제품, 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식재료를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해산물과 바닷물에서 감염되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만성질환자는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고, 상처가 있을 땐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장관감염증 예방을 위해 음식물 위생과 손 씻기 등 기본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같은 음식 섭취 후 2명 이상이 설사나 구토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연진 기자 / yeonjin2@daum.net입력 : 2025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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