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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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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0월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오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외국과 경북의 인디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경주 나정 고운모래해수욕장에서 『경주 국제 퓨어뮤직 페스티벌』(이하 ‘퓨어뮤직페스티벌’), 황리단길 인근 경북웹툰캠퍼스 앞 광장에서 『2025 지역 인디밴드 버스킹 공연 』(이하 ‘MUSIC SPOT’)을 각각 개최한다.
두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 사업이다. 경북에서 활동하는 지역 뮤지션들의 음악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진흥원의 경북음악창작소가 기획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APEC 회원국 출신의 해외 뮤지션들도 함께 출연, 다양한 국적과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공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퓨어뮤직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지역 콘텐츠 기업 소개 ▲푸드트럭 ▲오픈 스튜디오 등을 운영하며, ‘MUSIC SPOT’ 행사장에서는 ▲지역 웹툰 작가 소개 전시 ▲뮤지션 소개 부스 ▲쓰레기 줍기 참여로 관람료를 대신하는 ‘그린 팁박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공연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과거에 견줘 인디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지역 인디 뮤지션들의 인지도는 여전히 미약한 편”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경북 지역 뮤지션들이 국내외 관객과 만나는 기회이자,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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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를 맞아 개최되는 ‘퓨어뮤직페스티벌’과 ‘MUSIC SPOT’은, 경북의 문화와 음악을 경주에서 시작해 세계로 확장하는 특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