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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사랑문화인협의회 ‘시와 문학이 깃든 문학축전’

글로벌시낭독회, 문학특강, 디카시공모전시상식, 공연 등
편집관리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24일
ⓒ GBN 경북방송

경북시사랑문화인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한 ‘시와 문학이 깃든 문학축전’이 경주의 가을을 수놓았다.

조희군, 진혜인 두 사회자의 멘트로 시작된 행사는 정민정 낭송가의 여는시 장시하 시인의 ‘돌아보면 모두 사랑이더라’로 식전공연이 열렸다.

(진)경북시사랑문화인협의회는 2017년 3월에 시인, 수필가, 시낭송가, 음악인, 화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독자 등 80여명이 한마음으로 출범했다.
지난 9년 동안, 계절마다 한마당씩 문학특강을 비롯해 문화축전을 펼쳤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며 지역사회의 문화를 꽃피우고자 노력해왔다.

참석한 주요 내빈은
경주시 송호준 부시장, 경상북도의회 배진석 부의장, 경상북도의회 황명강 도의원, 경주시의회 임활 부의장, 김석기국회의원사무소 신창해 사무국장, 경주문인협회 조광식 회장, GBN경북방송 진용숙 대표, 특강 강사인 손진은 교수를 비롯해 시인, 수필가, 음악인, 화가, 국악, 독자, 수상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행사를 준비한 이상명 회장의 개회사가 있었으며 축사로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활 경주시 부의장이 문학축전을 축하했다. 또 바쁜 일정으로 못오신 김석기 국회의원의 축전이 도착해 박수를 받았다.
ⓒ GBN 경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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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로는 ‘경주역사유적디카시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수상자들의 시상식이었다.
‘디카시공모전’은 8월20일부터 9월15일까지 언론매체와 SNS등을 통해 공모하여, 훌륭한 시인과 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20편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로는 대상에는 정윤채님, 금상 이동희님, 은상 이면우님,
차상 2명, 차하 5명, 입선 9명 등 20명으로 많은 박수속에 시상식이 거했됐다. 20명의 수상자 작품은 행사장 로비에 시화로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APEC과 글러벌시낭독회에 어울리는 바리톤 박정환교수의 노래로, 러시아와 이탈리아 음악 ‘백학’그리고 Non ti scordar di mi’(나를 잊지말아요)였다.
이어진 이동석 낭송가의 낭송은 서정주 시님의 시 ‘선덕여왕의 말씀’으로 경주의 밤에 잘 어울렸다.

그다음으로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손진은 교수의 문학특강 순서로 특강 제목은 ‘신라인의 마음, 경주인의 마음’ 이었다.
특강은 우리 문화의 근원으로서의 경주가 가지는 크다란 의미를 짚어 주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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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행사 하이라이트인 글로벌시낭독회 순서였다.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 러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등 다른 나라의 언어로 쓰여진 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순서는
조지훈 시인의 시 ‘승무’를 경주문인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배만식 수필가, 심문희 낭송가의 낭송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시조 ‘첨성대’와 봉려 김철우 선생의
시조 ‘금장대’ 등 두편. 중국인으로 현재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를 맡고 있는 황소영 센터장의 낭독 시는 ‘수조가두’
제일병원홀딩스 박현우 회장은 경주가 낳은 국민시인 박목월 선생의 ‘가정’을. 베트남 ‘레티건머’ 씨의 낭독으로 제목은 나의 조국이여 VIỆT NAM QUÊ HƯƠNG TA.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 전성환 회장이 낭송한 시는 이육사 시인의 ‘청포도’. 포항에서 달려온 오위향 낭송가는 이근배 시인의 ‘–세한도- 부제, 벼루읽기’.
다음은 러시아어로 들어본 순서로 제목이 ‘고려인’ 이고 작가는 ‘이근모’ 시인, 낭독은 고려인 동포 김루슬란씨가 맡았다.
시를 사랑하는 조옥경님의 순서는 김상옥 선생의 시조 –‘봉선화’였는데 고운 모시적삼과 잘 어울렸다.
스리랑카에서 온 스님인 칼야느푸르 망글라 스님은 김상옥시인의
‘끝내 피어나지 못한’을 스리랑카어로 번역해 낭독하기도 했다.
낭독회 마지막 순서는 임영록 낭송가로 나태주 시인의 ‘선물’을 낭송해 큰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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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우리의 소리인 정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정가 명인
허화열 선생의 공연이 있었다.
신라 향가 가운데 한 곡인 ‘모죽지랑가’ 였다.

고려인 동포 소년소년들이 펼치는 태권도 시범 공연을 끝으로 행사의 막이 내렸다.
단 한사람도 이탈하지 않고 자리를 메운 이날 행사는 문학과 예술이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답을 주는 행사였다.
편집관리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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