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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스틸 경북 혁신추진단’가동... 철강산업 재도약 박차

3일 첫 회의 개최, 특별법 시행령 대응 및 저탄소 구조 전환 로드맵 논의
전기요금 감면 등 핵심 지원책 반영 총력, 1,500억 규모 대전환 펀드 조성 추진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25년 12월 04일
ⓒ GBN 경북방송

경상북도는 3일 경북도청 동부청사에서 ‘케이(K)-스틸 경북 혁신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하고,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및 저탄소 구조 전환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추진단 출범은 11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하 케이(K)-스틸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되었다.

추진단은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을 단장으로 경북도, 포항시, 경북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포항상공회의소 등 지역 철강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되었다.

정책지원·기업지원·사업기획 등 3개 실무분과를 중심으로 특별법 시행령 대응부터 지역 철강산업 회생 지원까지 단계별 실행 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케이(K)-스틸법’ 제정 과정에서 미반영된 전기요금 감면 등 핵심 지원책을 향후 제정될 시행령 및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 광양, 충남 당진 등 철강 거점 지자체와 상생협의체를 가동하여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포항 철강산단의 저탄소화를 앞당기기 위해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에도 속도를 낸다. 2026년 상반기 중 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중 정부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강산업 회생 지원을 위해 2026년부터 5년간 1,500억 원 규모의 '경북형 철강 대전환 펀드'를 조성하여 저탄소 공정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규모조정 원스톱 지원데스크’를 운영해 고용유지지원금, 구조조정 컨설팅 등을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 GBN 경북방송

또한 범용재 중심의 산업 구조를 탈피하고 고부가·저탄소 철강산업 전환을 위해 철강산업 AX(인공지능 전환) 및 DX(디지털 전환)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 구축(’24~’28.(5년), 220억원)
철강산업 인공지능(AI) 융합실증 허브 구축(’26~’30.(5년), 240억원)
포항 디지털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26~’28.(3년), 125억원)
수출주도형 강관 신뢰성평가 고도화 기반 구축(’26~’29.(4년), 200억원)
포항철강산단 산업부산물 저탄소 순환이용 실증(’26~’28.(3년), 125억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케이(K)-스틸법’ 통과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전기요금 지원 근거를 확보하고, 철강기업 회생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여 경북을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25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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