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방폐장 5일간 전면 개방
방폐공단, “공기연장과 방폐장 안전성과 무관” 강조 해외 전문기관의 안전성 검증 통해 국민적 우려 불식시키기로
송흥기 기자 / mmm365@hanmail.net 입력 : 2012년 01월 16일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사장 송명재)은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서 시공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이하 방폐장)을 16일부터 5일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방폐공단은 지난 13일 준공일정을 당초 '12년 12월에서 '14년 6월까지 18개월 늦춘다고 발표했다.
방폐공단은 사일로의 지하암반 상태가 2009년 1차 공기연장 시 추정한 등급보다 낮아 굴착기간에 7개월, 지하수 발생량 증가에 따른 진입동굴 보강 5개월, 사일로 설계심사에 3개월, 진입동굴 라이닝공사 3개월 등 총 18개월의 공기연장 사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폐물공단은 경주핵안전연대 등 환경단체들이 방폐장 1단계 공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데 대해 이번 공기 연장은 안전한 방폐장을 건설하기 위한 것으로 일부에서 우려하는 방폐장 안전성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방폐물공단은 방폐장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13일 언론사에 방폐장을 개방한데 이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지역 시민환경단체와 주변지역 주요 단체, 언론 등에 방폐장 공사 현장을 전면 개방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선 민간환경감시기구, 환경운동연합, 경주핵안전연대, 경실련,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 등 지역 환경단체에 방폐장 현장을 개방키로 하고 16일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이 기간 동안 공단은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3, 4, 5, 6번 사일로는 물론 암반등급 저하로 굴착기간이 추가로 소요되는 1, 2번 사일로까지 모두 개방해 지역 주민들에게 공사 현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방폐장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방폐공단은 향후 공기 연장에 따른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규제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외 전문기관의 안전성 검증도 추진키로 했다. |
송흥기 기자 / mmm365@hanmail.net  입력 : 2012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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