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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12년을 기다려 만나는 신비의 동물, 용'전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입력 : 2012년 01월 18일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임진년壬辰年 용띠 해를 맞아 특집진열 “12년을 기다려 만나는 신비의 동물, 용”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7일부터 4월 1일까지 고고관 2층에서 열린다.


↑↑ 용무늬암막새
ⓒ GBN 경북방송

용은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문화에 깊숙하게 자리 잡은 상상의 동물로 신화神話나 전설傳說에 중요한 소재素材로 등장한다. 용은 사람들의 이상향理想鄕으로서 우리 문화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형상화形象化 되었다.


↑↑ 용얼굴무늬기와
ⓒ GBN 경북방송

용의 순수 우리말을 ‘미르’라고 한다. 용은 물과 뗄 수 없는 불가분不可分의 관계이다. 우리 선조들께서는 물에서 태어난 용이 물을 다스려 풍년豊年과 풍어豊漁, 그리고 복福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 은제허리드리개(경주2299)
ⓒ GBN 경북방송

또한 용은 많은 능력을 가진 영물靈物로 용왕龍王이나, 호국護國, 호법護法의 신神으로도 믿었다. 용의 장엄하고 화려한 성격 때문에 왕실王室에서는 제왕帝王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불법佛法과 국가의 수호자守護者, 민간民間에서는 입신양명立身揚名과 부귀富貴의 상징으로 여겼다.


↑↑ 금동용머리(안압1480)
ⓒ GBN 경북방송

흔히 용은 웅덩이에서 하늘로 승천하는 존재로서 입신양명立身揚名의 관문을 등용문登龍門이라고 한다. 사람이 출세出世하면 ‘개천에서 용 났다’고도 했고, 용꿈은 소원을 성취하게 하는 길몽吉夢이라고 여겼다.


↑↑ 동경(경주666)
ⓒ GBN 경북방송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임진년壬辰年 용띠 해를 맞아 우리 선조들의 이상理想이 투영投影된 용 관련 특집전시特集展示를 감상하면서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고, 용과 같이 힘차게 비상하는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입력 : 2012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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