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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 3월 4일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

“위대한 경북, 글로벌 교육의 중심으로”… 교육을 통한 지역 재도약 비전 제시
교사·교수·경북대학교 총장까지 거친 교육 현장·행정 전문가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과 단일화 이후 통합 기조 속 선거 준비 본격화

편집관리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6일
ⓒ GBN 경북방송

김상동 전 경북대학교 총장이 3월 4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제9회 경북교육감 선거에 공식 나섰다.

김 전 총장은 이번 선거의 슬로건으로 “위대한 경북, 글로벌 교육의 중심으로”를 내세웠다. 산업화의 중심지였던 경북이 인구 감소와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전환기에 놓인 만큼, 교육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다시 세우겠다는 선언이다. 산업 중심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 교육을 새로운 도약의 축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이 같은 구상은 이번 선거를 ‘정주(定住)의 문제’로 바라보는 인식과도 맞닿아 있다. 지역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결국 교육 환경이 핵심이라는 판단이다. 일자리 정책만으로는 인구 유출을 막기 어렵고,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이 갖춰질 때 비로소 사람이 머무는 지역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걸어온 이력과도 연결된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수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의성고등학교 교사로 교단에 서며 교육 현장을 경험했으며, 경북대학교에서는 전임강사·조교수·부교수·교수를 거쳐 재직했다. 교무부처장 겸 교수학습센터장과 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대학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제18대 경북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하면서는 학생 중심 학사제도 개편과 융복합 교육과정 도입 등 교육의 질적 전환을 추진했다. 대규모 국비를 확보해 교육·연구 인프라를 개선했으며, 대학이 지역 혁신의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산업계와 지방자치단체를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위기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로 재임하며 통합 재단의 조직 안정화와 운영 기반을 정비하고, 평생교육과 고등교육을 연계하는 정책 체계를 구축했다. 초·중등부터 고등·평생교육에 이르는 전 주기를 아우르는 경험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출마예정자로서는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과의 단일화를 성사시키며 선거 구도를 조기에 정리했다. 당시 “단일화는 경북교육의 방향을 하나로 모으는 책임의 약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통합의 기조 아래 역할을 분담하며 선거를 준비해왔고, 경북교육의 변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김 예비후보는 경북교육의 구조를 바로 세워 지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교육 개편을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공약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GBN 경북방송

한편, 김 예비후보의 주요 학력 및 경력은 다음과 같다.
■ 학력
▲경북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수학과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수학 박사
■ 주요 경력
▲전) 18대 경북대학교 총장 ▲전) 수능 수리영역 출제위원 및 위원장 ▲전)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전) 전국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전) 의성고등학교 교사 ▲전)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장 ▲전)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 ▲전)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공동의장
편집관리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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