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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경모회 화전놀이, 봄정취에 흠뻑 빠지다

옛 여인들의 상춘놀이 재현하는 마음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26년 03월 31일
↑↑ 심사를 기다리는 화전
ⓒ GBN 경북방송

선덕여왕경모회(회장 이정옥) '화전놀이'가 30일 오전 11시부터 석계자연농원(주소 : 경주시 외동읍 전곡길39))에서 열렸다.
 
지난 2월 황명강회원(경상북도의회 의원)의 제안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 화전놀이는 회원들이 서로 어울려 친선을 도모하고 석계의 봄 정취를 온 몸으로 느끼는 하루가 됐다.
 
석계자연농원 입구 야산에 흐드러진 진달래와 벚꽃, 개나리, 명자꽃 등은 어김없이 다가온 꽃차례를 알리는 듯 했다.
 
ⓒ GBN 경북방송
ⓒ GBN 경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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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회원들은 월례회 때 미리 정해둔 조별로(1조 4인)회장단에서 나누어준 재료와 각자 준비한 꽃을 다듬은 뒤 화전 붙이기에 몰입했다.

비록 한복은 입지 않았지만 이날 만큼은 옛 여인들의 우아한 봄나들이였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 최정임 고문이 전부치는 모습에 한 컷
ⓒ GBN 경북방송


여인들이 봄이되고 꽃이 되는 그 짧았던 시간들이 면면이 이어져 오면서 화전은 이제 더욱 화려해 졌다.
 
↑↑ 여기서도 고소한 전 냄새가....
ⓒ GBN 경북방송

1시간 동안 정성을 들인 화전을 제출한 후 회장단에서 마련한 푸짐한 비빔밥을 점심으로 먹으면서 가정에서도 일에서도 벗어난 하루는 새로운 충전을 위한 기회로 손색없었다.

점식 식사 후 각 조가 제출한 화전을 맛보면서, 허숙자 회원이 준비해온 찻자리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웃고 떠드는 모습은 젊은 시절로 되돌가 간 듯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이것으로 좋았다’가 회원 들의 소회다.
↑↑ 비빔밥 준하는 염미숙 국장
ⓒ GBN 경북방송
↑↑ 밥 비비는 최장금, 최정임 고문
ⓒ GBN 경북방송

다소 아쉬임이 있었다면 회원 참여 현황이지만 머릿 속엔 여전히 화전이 머물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랴.

이날 행사를 위해 이정옥회장이 머릿수건 선물했으며 최정임 고문이 고급 커피를, 허숙자 회원이 각종 차와 다식을, 이현자 회원이 빵을 찬조했으며 참가 상으로는 회장단이 마련한 금귤청(10,000원)이 주어졌다. 
↑↑ 찻자리에 모여앉아 담소하는 시간
ⓒ GBN 경북방송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26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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