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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불교문화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특별전 「황룡사, 부처의 사리를 모시다_皇龍奉佛(황룡봉불)」을 개최한다.
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언론과 국민에게 널리 소개하고자 오는 2026년 6월 11일(목) 오전 11시,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언론 공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신라 최대의 사찰이었던 황룡사의 목탑 터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를 중심으로, 신라 사리 신앙의 역사적 의미와 최근의 조사 연구 성과를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찰주본기의 새로운 명문 발견과 최초 복원 공개, 학계 주목 이번 전시에는 보물 2건을 포함하여 총 127건 390점의 엄선된 문화유산이 출품되어 황룡사의 찬란했던 불교 예술을 한눈에 선보이며, 특히 주목할 만한 핵심 관람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645년 제작된 금동 사리함과 사리공 뚜껑 최초 복원 공개 황룡사 구층목탑 건립 당시(645년)에 제작된 금동 사리함과 이를 덮었던 사리공 뚜껑을 복원하여 관람객에게 공개,
‘황룡사 찰주본기’ 금동 사리함(보물)의 새로운 명문 발견 경문왕 12년(872년) 목탑을 중수하며 기록한 ‘황룡사 찰주본기’가 새겨진 금동 사리함(보물)에서 최근 새롭게 발견된 명문을 소개하여 신라 탑지(塔誌)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사리장엄구 전시 황룡사 목탑 터 출토품을 비롯하여, ‘전(傳) 대구 동화사 비로암 삼층석탑 사리기와 납석제 사리호(보물)’ 등 신라 고승들의 사리 신앙을 대변하는 대표 유물들이 함께 전시된다.
“9층탑의 9가지 이야기”로 푸는 황룡사의 비밀 전시는 “9층탑의 9가지 이야기_Nine-story Pagoda, Nine Stories”라는 유기적인 소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동안 국립경주박물관과 학계가 축적해 온 고고학·미술사적 조사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황룡사 구층목탑의 건립부터 중수, 그리고 소실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9가지 테마로 쉽게 풀어내어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신라 인들이 황룡사 구층목탑에 담았던 불심(佛心)과 국가 안녕의 염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밝혀낸 연구 성과와 최초로 복원된 유물을 통해 천년 고도 경주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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