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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정보고·신라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동시 선정

문화관광·AI 모빌리티 분야 특성화 교육으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5년간 최대 45억 원 지원…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 기대

편집관리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9일
ⓒ GBN 경북방송

경주시와 경주정보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동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전국 12개 지역 24개 연합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10개 지역 16개교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경주정보고는 ‘마이스(MICE)산업’ 분야, 신라공고는 ‘AI 모빌리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각각 지정됐다.

두 학교는 앞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래형 전문인재 양성 거점으로 육성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 기업 등 지역 주체가 함께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선정 학교에는 5년간 최대 45억 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되며,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혁신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도 이뤄진다.

경주정보고는 경주의 MICE산업과 문화관광산업 기반을 활용해 관광서비스 및 콘텐츠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신라공고는 자동차 부품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AI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주시는 그동안 두 학교의 공모 선정을 위해 지역 기업, 대학,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적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선정으로 학생들은 지역에서 전문교육을 받고 지역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기업은 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과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 선순환 체계가 강화되면서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 산업과 교육이 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문화관광과 AI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편집관리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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