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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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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주문화재단은 오는 8월 3일 오전 10시부터 「2026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16년째 운영되고 있는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예술을 직접 배우고 경험하며, 공연과 전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실기 강좌 중심의 여름학기에 이어, 이번 가을학기에는 음악과 미술을 주제로 한 이론 강좌가 다시 열린다.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내 인생의 클래식〉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의 감상 폭을 넓혀가는 강좌다. 교향곡·서곡·푸가·판타지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형식을 살펴보며 수강생 각자의 ‘내 인생의 클래식 리스트’를 완성해간다.
미술 이론 강좌로는 미술 컬렉터이자 현대미술 교육자인 이소영의〈베니스에서 할렘까지, 시대와 지역을 가로지르는 열두 번의 시선〉이 마련된다. 2026 베니스 비엔날레를 비롯해 북유럽 회화, 여성 화가, 할렘 르네상스, 아웃사이더 아트, 팝아트, 아시아 미술계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살펴보고 작품을 스스로 읽고 해석하는 시선을 기른다. 이소영 강사와 함께 안나현 미술 에듀케이터·큐레이터가 참여해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다룬다.
예술실기 강좌로는 〈은빛 발레리나〉와 〈경주 여성 합창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6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은빛 발레리나〉는 여름학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정규반과 바리에이션반을 운영한다. 전효진 대구예술대학교 교수가 지도하며, 기본기 훈련과 작품 연습을 통해 연말 아카데미 페스티벌 무대를 준비한다.
〈경주 여성 합창 아카데미〉는 경주시립합창단 김돈 지휘자와 단원들이 함께 참여해 동요·가곡·가요 등 친숙한 곡을 부르며 합창의 기본 호흡과 화음을 익히고, 함께 노래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음악적 경험이 많지 않은 시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학기 말에는 수강생들이 함께 준비한 무대를 통해 그동안의 배움을 나눌 예정이다.
(재)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2026년 가을학기 예술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음악과 미술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고, 발레와 합창을 직접 경험하며 예술을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배움과 경험이 연말 무대까지 이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054-777-29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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