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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시니어클럽·경주시보건소, 통합돌봄 ‘친구맺기 프로그램’ 시범 운영.

어르신 건강한 일상과 정서적 안정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
2026년 3월 ‘통합돌봄법’ 시행 발맞춰… 고립 예방 및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26년 08월 15일
ⓒ GBN 경북방송

경북경주시니어클럽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주시보건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통합돌봄 친구맺기’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과 일상을 함께 돌보는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예방하여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 3월 27일 통합돌봄법 시행에 발맞춰 건강·정서·사회적 관계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통합돌봄 친구맺기’는 2024년 9월부터 운영해 온 보건지소 건강돌봄사업의 경험과 참여자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건강돌봄사업에서는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동아리형과 개인형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이 건강관리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이 가운데 선발·양성된 시니어 건강리더들이 읍·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인지·정서지원, 건강음식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상에서 벗어나 서로의 건강과 일상을 살피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주체로 성장했다. 경북경주시니어클럽은 이러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건강돌봄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와 사회적 관계까지 함께 살피는 통합돌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탄탄한 현장 경험과 시니어 건강리더의 활약
이번에 선보이는 ‘통합돌봄 친구맺기’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운영해 온 보건지소 건강돌봄사업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참여자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그동안 기존 건강돌봄사업에서는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동아리형 및 개인형 참여 어르신들이 꾸준히 건강관리 활동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엄선되어 선발·양성된 ‘시니어 건강리더’들은 읍·면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인지·정서지원, 건강음식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은 단순히 복지 서비스를 수동적으로 제공받는 객체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의 건강과 일상을 살피며 지역사회 활동을 주도하는 당당한 주체로 성장했다. 경북경주시니어클럽은 이러한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 삼아, 기존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켜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망까지 함께 아우르는 통합돌봄으로 서비스 영역을 전면 확대할 방침이다.

#읍·면을 넘어 동 지역까지… 촘촘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통합돌봄 친구맺기’ 사업은 기존 읍·면 지역에서 활약해 온 시니어 건강리더와 참여 어르신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동 지역의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 가정까지 직접 방문하여 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으로는 다음과 같다.
안부 확인 및 정서적 교류: 정기적인 방문과 말벗 서비스를 통한 고립감 완화 및 정서적 안정감 제고

건강생활 지원 및 인지활동: 일상 속 건강수칙 안내, 신체·인지 기능 유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자원 연계: 방문 과정에서 발견된 건강 악화나 주거·생활 환경 취약 요인에 대해 보건·복지 등 맞춤형 지역 자원 연계

혼자 생활하거나 사회적 교류가 부족한 어르신들이 이웃과 따뜻한 유대를 형성하도록 도와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게 하는 것이 이번 시범 운영의 핵심 목표다. 나아가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경주시니어클럽 윤영탁 관장은
“기존 건강돌봄사업을 통해 시니어 건강리더들의 활동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어르신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와 사회적 관계까지 함께 살피는 통합돌봄사업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 한 명이 생기는 것만으로도 어르신의 일상은 달라질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의지하고 따뜻한 관계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GBN 경북방송

경북경주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경주시보건소를 비롯한 지역의 보건·복지기관 및 다양한 지역자원과 협력해 어르신이 익숙한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26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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