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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300만 도민 염원 '2016년 전국체전' 유치

대한의 땅! 독도 수호체전으로 승화
2.. 2(목) 전국체전위원회에서 유치 당위성 설명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2년 02월 01일
포항시(시장 박승호)가 2016년에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전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2월 2일(목) 오후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0차 전국체육대회위원회를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유치계획의 발표에 이어 53만 시민은 물론 300만 경북도민의 염원이 담긴 동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앞서 지난 1월 18일~19일 양일간 실시된 전국체전 현지실사(위원장 배순학)에서 2016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당위성을 강력하게 부각하여 실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사단을 이끈 배순학 위원장은 “대회유치를 위한 포항시민의 열의가 높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1985년 전국소년체전 때 보여준 포항시의 치밀한 준비와 친절하고 세련된 진행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관문인 포항은 2016년 전국체전을 통해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행복도시’를 향해 달려가는 포항이 전국체전을 온 국민과 해외동포가 함께 나누고, 기뻐하는 ‘행복체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국체전을 통해 나눔의 문화, 행복의 문화를 전 국민의 생활 속에 자리 잡게 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방진모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설명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환태평양 시대의 관문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성장체전’, 전 국민은 물론 나아가 해외동포들이 함께하는 ‘소통체전’, 스포츠를 중심으로 문화와 관광, 그리고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매력체전’, 비용 대비 최대의 효과를 만들어내는 ‘경제체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큰 잔치로 꾸밀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항시는 포항이 2016년 전국체전을 유치해야할 이유를 네 가지로 설명했다. 그 첫 번째로 53만 포항시민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들고, 시민이 건강해야 도시도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스포츠아카데미 7330’을 통해 전 시민이 한 종목 이상의 스포츠를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은 물론 각종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예로 들었다.

두 번째로 세계적인 철강도시와 첨단 과학도시로 성장하면서 전국 각지로부터 수많은 인재들이 몰려와 제2의 고향으로 살아가고 있는 포항의 다양성을 이유로 들었다. 그리고 이 같은 다양성은 어떠한 팀도 포항을 자신의 홈구장인 것처럼 지낼 수 있을 것임을 자신했다.

세 번째로 포항은 100년 가까이 이어온 전국체전의 전통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 복지의 선진사회기반 마련은 물론 스포츠 가치의 증가에 따른 투자 증가 등으로 스포츠 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낸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스포츠제전으로서 전국체전을 유치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16년 전국체전을 통해 포항은 물론 전 국민 나아가 해외동포들까지 경제, 사회는 물론 환경적인 변화에 처해있는 21세기 과제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을 가장 큰 이유로 들며 전국체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주도했던 포항이 전국가적인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서 작으로나마 보탬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유치 도시는 오는 2월 7일(화)에 열리는 제9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2년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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