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바닷길 7천 명 함께 달렸다…2026 포항 이차전지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 포항서 개최…해안 절경 만끽하며 힘찬 레이스 펼쳐
김연진 기자 / yeonjin2@daum.net 입력 : 2026년 09월 13일
|  | | | ↑↑ 포항시는 13일 포항운하관 일원에서 ‘2026 포항 이차전지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 | ⓒ GBN 경북방송 | | 포항시는 13일 포항운하관 일원에서 ‘2026 포항 이차전지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함께 달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7천여 명이 참가해 하프(2천 명), 10km(3천 명), 5km(2천 명) 등 3개 종목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현장에는 전문 마라토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며 시민 참여형 스포츠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포항운하관에서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등 지역 대표 해안 구간을 달리며 바다 풍경을 즐겼다. 바다와 인접한 코스를 달린 참가자들은 각자의 목표 기록에 도전하는 한편, 가족 및 동료와 함께 레이스를 펼치며 대회의 즐거움을 나눴다.
대회 결과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박민혁 선수(1시간 13분 29초)가, 여자부에서는 정순연 선수가(1시간 25분 54초) 우승을 차지했다.
또 10㎞ 남자부에서는 김세현 선수(34분 33초), 여자부에서는 정혜진 선수(38분 46초)가 각각 1위를 기록했으며, 5㎞ 남자부는 감진규 선수(16분 15초), 5㎞ 여자부는 이남경 선수(19분 10초)가 1등으로 골인했다. 참가자들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서로의 완주를 축하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규모 참가자가 몰린 만큼 안전한 대회 운영에도 중점을 뒀다. 포항시는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대회 구간의 교통과 안전을 관리하고,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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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주요 구간에 교통통제를 실시했으며, 교통통제 인력 105명과 안전관리 인력 140명 등을 배치했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차량 7대와 소방차량 1대를 운영하고, 코스 곳곳에 급수대 7개소와 화장실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이와 함께 대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와 이벤트도 마련됐다. 포항대학교는 테이핑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안전한 레이스를 지원했으며, 한방차와 건강푸드 이벤트 부스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지역 업체와 연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해 참가자들의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많은 시민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포항을 찾아 함께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해 포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행사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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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 yeonjin2@daum.net  입력 : 2026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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