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괴물(?)의 우상에 우리글은 아사직전!
-박태원 의원의 5분 발언-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2년 02월 17일
|  | | | ↑↑ 박태환 도의회의원 | | ⓒ GBN 경북방송 | |
경상북도의회 2차 본 회의에서 박태환 의원은 우리들의 잘못된 언어 정책과 교육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5분 발언을 했다. 박의원은 외국어 특히 영어라고 하는 큰 괴물(?)의 우상에 사로잡혀 우리글은 아사 직전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경북도교육청의 2012년 예산편성현황을 들어 영어에 비해 한국어 예산이 턱 없이 낮은 것에 대해 도의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경북도교육청의 2012년 예산편성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어자체의 예산은 하나도 없으며, 한국어 관련 독서와 학교도서관 예산으로 각각 5억9천여만원, 20억6천6백여만원인데 비해, 영어교과관련 예산은 총 317억85만여 원이나 된다.
박의원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여섯 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 영어 일변도의 외국어 교육은 지양되어야 한다. 불어, 독일어, 일어, 중국어, 스웨덴어, 아랍어 등 균형 감각을 잃지 말고 골고루 교육해야 한다.
둘째, 조기 영어교육을 지양하고, 대신 모국어 교육의 기초를 다진 후 실시해야 한다.
셋째, 많은 영어원어민 교사를 우리의 영어교사로 대체하여 그 수를 최소화해야 된다.
넷째, 각종 외무고시를 비롯한 각종 고시에서 고급국어능력시험을 실시해야 한다.
다섯째, 비교언어학적 차원에서 영어교사에 대한 국어교육이 더욱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여섯째, 한국어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하여 학생들이 한국어공부를 보다 재미있게 하며 우리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
국문과가 아예 없는 대학교가 많은 형편인 만큼 한국어에 대한 전문성이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중에 영어만 잘 하면 된다는 식의 교육은 크게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할 것 같다. |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2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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