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북면에 박차양 면장 취임
역대 최초의 여성 면장이라 관심 높아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17일
경주시 양북면에 경주 최초의 여성 면장이 취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 | | ⓒ GBN 경북방송 | |
지난 15일. (재)문화엑스포 홍보마케팅 팀장이던 박차양 과장이 공석 중이던 양북 면장으로 자리를 옮겨 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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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양북면 봉길리, 어일1리 이장 임명 건으로 인한 갈등으로 공석이던 양북 면장에 박차양 과장을 경주시가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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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양 면장은 경주시 천군동에서 태어났으며 1977년 천군동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공무원의 꽃인 사무관으로 승진해 경주시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 (재)문화엑스포 홍보마케팅 팀장을 거쳐 이번에 양북 면장으로 부임한 35년 베테랑 공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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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양 면장 취임사-
어제 발령받은 박차양입니다. 먼저 저의 취임식에 만사 제쳐두고 참석해 주신 기관장님 단체장님, 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우병윤 부시장님께서 격려차 방문하신 만큼 관심지역이라고 봅니다.
저는 시내로 가는 길목인 천군동에서 독새 보리밭과 망띠기 모내기와 깔비 아차리 나무를 하면서 자랐습니다. 다행히 보문단지 개발로 돈벌이가 좋아 학업을 할 수 있었으며. 공직에는 77년 고3때 교복을 입고 발령을 받아 올해 35년에 접어들었습니다.
양북은 계절 따라 가장 아름다운 산천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의 연초록과 가을단풍. 겨울의 잔가지 풍경은 보배중의 보배입니다. 자연도 좋지만 인심도 좋고 또 훌륭한 출향인사도 많이 배출한 선비의 고향이기도 하지요 이런 곳에 보직을 받게 되었으니 더없는 영광이고 기쁜 마음입니다.
이 지역은 국도. 지방도. 고속도로가 확장내지 건설 중에 있으며. 원전 숙소 건설도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장항리에 추진 중인 한수원이 제때에.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면 정말이지 양북은 경주 발전의 중심이 된다고 봅니다.
저는 이곳에서 양북면의 발전과 대내외적 이미지변화, 화합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갈등을 떠나 따뜻한 고향, 자랑스런 고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면민들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한 번 더 생각하면서 행정을 하겠습니다.
면사무소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항상 열려있습니다. 20여명의 저희 직원들은 여러분을 한 가족으로 대할 것이며 언제나 어떤 차림이든 편안히 오셔서 이웃의 어려움이나 문제점은 머뭇거리지 마시고 말씀해 주십시오.
현안사안인 이장 임명건은 생업에 지장과 당사자의 상처, 대외적 신뢰 등을 감안하여 실상을 면밀히 파악하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경청하여, 빠른 시일 내 매듭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성면장이라 기대도 색다를 것이며 어떻게 하는지 주시도 더 하시리라 봅니다. 실망하시지 않도록 투명하고 책임지는 행정을 하겠습니다.
끝으로 참석해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면서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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