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룡의 세상 읽기(44)- 눈부신 봄을 위하여
논어-술이편 (6)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20일
임진년 새해 새 출발을 위한 다짐행사가 여기저기서 한창입니다. 각 기관과 기업의 1월 인사이동 이후 힘찬 출발을 위한 행사와 새로운 출발을 전제로 한 각 급 학교의 졸업식, 각종 산행단체의 시산제 등이 러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희 사무실의 직원들은 올해 1년에 앞서 입춘에서 입하까지인 2월부터 4월까지 실천할 미션을 세 가지로 나누어 정하고 적극 실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세 가지는 먼저 자신을 위한 셀프 미션,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한 소셜 미션, 그리고 영업력 제고를 위한 비즈니스 미션을 직원 스스로 설정하여 전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를 하고 멘토를 정하여 실천을 위한 지원과 추진내용을 수시로 확인하도록 하여 3개월 후에는 괄목한 성과를 거두어 눈부신 봄과 함께하기 위한 결의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셀프 미션에는 주로 건강과 자격증 등이었으며 소셜 미션에는 가족을 위한 다짐과 지역의 봉사활동 계획, 그리고 비즈니스 미션은 각자의 위치에 맞는 실천 가능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직원 모두가 3개월 후에는 자기의 본분을 다하고 주변과 함께하는 착한 은행의 착한 직원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향우회 등산모임의 시산제가 경주남산에서 있었습니다. 삼릉에서 상선암을 지나 금오봉 바로 밑의 병풍처럼 둘러쌓인 바위 아래에서 시산제를 지냈는데, 칼바람이 우리를 테스트하였습니다.
따뜻한 시루떡과 막걸리 그리고 돼지고기에 김치가 압권이었습니다. 시산제를 지낸 다음 김시습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의 배경인 금오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통일전으로 내려왔습니다.
통일전은 삼국통일의 주역인 무열왕, 문무왕, 그리고 김유신장군을 모시고 있으며 토함산의 정기를 남산으로 받아 경주들판으로 다시 내 보내는 길목으로 보였으며, 통일전의 뜰에는 성급한 목련이 봉우리를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었고, 단풍나무의 가지는 불그스레하게 봄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엄동설한임에도 봄은 우리 곁에 성큼 다가 와 있습니다. 겨울이 차가우면 봄이 더욱 화려하다고 했던가요, 지난겨울이 매섭고 차가웠으니 올 봄은 정말 기대 됩니다. 이제 우수가 지났으니 매운 추위가 물러간 자리에 Spring(봄, 용수철, 샘물, 도약)처럼 활력이 넘치는 화려하고 눈부신 봄이 우리를 반가이 맞이할 것입니다.
자신, 가족과 지역사회 그리고 영업 분야 모두에 열과 성을 다하고 후회 없는 전진으로 눈부신 봄의 화려한 순간을 기대해 봅니다.
|  | | | ↑↑ 김경룡 대구은행 경산지부 부장 | | ⓒ GBN 경북방송 | |
논어-술이편 (6)
제16 장 : 배움에는 끝이 없다.
子曰 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 자왈 가아수년 오십이학역 가이무대과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몇 년간 더 살아서 쉰 살까지 역학을 배울 수 있다면 큰 허물은 없을 것이다.”
제17 장 : 정서순화(詩), 삶의 거울(書), 원만한 인간관계(禮)가 삶의 전부다.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자소아언 시서집례 개아언야
공자께서 항상 말하는 것은 시(시)와 서(서)와 예(예)를 행하는 일이니 이것이 모두 항상 말하던 것이다.
제18 장 : 사람됨의 기준은 학문에 대한 열정과 실천이다.
葉公 問孔子於子路 子路不對 엽공 문공자어자로 자로부대
子曰 女奚不曰 其爲人也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云爾 자왈 녀해불왈 기위인야 발분망식 낙이망우 부지로지장지운이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에 대해 묻자 자로는 대답하지 않았다. 공자께서 자로에게 말씀 하셨다. “그 사람됨이 학문하는 데에 발분하여 먹는 것을 잊고 배우는 것을 즐겨 근심까지 잊으며 늙은 것 조차 모른다. 고 자네는 왜 말하지 않았는가.” |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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