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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재난을 대비하는 자세


김광동 기자 / saboddang016@nate.com입력 : 2012년 03월 12일
재난의 사전적 의미는 ‘날씨 등의 자연현상의 변화, 또는 인위적인 사고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의 피해’란 뜻이다.

이처럼 재난은 자연적이나 인위적으로 우리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는 의미이며 다른 말로는 언제든 우리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말로 해석이 된다.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은 재난의 대표적인 예가 된다. 지진 대비가 잘 돼있다는 일본도 속수무책으로 다가온 재해 앞에서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위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난의 피해는 언제든지 우리 곁에 다가올 수 있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 경주소방서 김인택 대응구조과장
ⓒ GBN 경북방송
이에 우리는 각종 대책 및 제도를 통한 방어대책으로 그 피해를 최소화해야하며 이러한 구조적 방어책과 함께 대피체계 마련, 사전훈련 등이 수반돼야 할 것이다.

또 건축물을 재난에 대비한 구조 및 설계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강화가 필요하다. 재난을 방어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강한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

당장 건축비용이 상승할 수도 있지만 재난을 고려한 설계는 가장 근본적인 재난대처방법이 될 것이다.

아울러 재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재난에 대한 국가와 국민의 관심은 재난이 발생했을 당시 반짝하고 그치는 경우가 많다.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기 위해서 재난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재난예방 예산 집중, 사전투자를 강화해 갑작스레 닥친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재난 대비는 현장중심의 정확한 예측과 분석을 통해 체계화될 때 가능하며 그 기반은 철저한 대응시스템 운영에 있을 것이다. 소방에 대한 투자는 결국 우리 사회의 미래를 보장하고 담보하는 중요한 비전이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를 다시 한 번 인식해야 한다.

마크 트웨인은 일찍이 “재난이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재난이 없는 나라는 없지만 재난에 강한 나라는 될 수 있다. 재난에 대비한 선진형 대책과 소방시스템으로 재난에 꿈쩍도 하지 않는 우리나라가 되길 바란다.
김광동 기자 / saboddang016@nate.com입력 : 2012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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