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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해풍시금치’ 대박 예감!

- 시금치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효자 노릇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돼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21일
포항 ‘호미곶 해풍시금치’가 농가 소득창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호미곶 해풍시금치단지 조성사업이 2년차에 접어들면서 생산 농업인 소득증대 측면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GBN 경북방송

포항시는 호미곶 해풍시금치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우량종자, 인건비 절감형 농기계, 친환경농자재 등을 지원하여 특화단지조성의 기반을 다졌으며 금년도에는 9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30ha의 시금치단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미곶 지역에는 약 39ha의 면적에 시금치가 재배되고 있으며 그 중 90%인 35ha의 면적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산물(무농약) 인증을 획득해 연간 7억여 원의 순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벼 농사 수입의 약 3배에 해당되는 수치다.

포항시 친환경농정과 관계자에 의하면 “포항초로 알려진 흥해 곡강시금치 재배단지가 산업단지에 편입됨에 따라 기존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2013년까지 호미곶 지역에 약 70ha의 시금치특화단지를 조성해 연간 13억여 원의 순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호미곶시금치
ⓒ GBN 경북방송

↑↑ 호미곶시금치
ⓒ GBN 경북방송

해맞이 축제로 유명한 포항시 남구 호미곶 지역은 강한 바닷바람으로 내륙지역에 비해 미질(米質)과 수확량이 떨어지는 등 지리적인 특성상 벼농사에는 불리하지만 시금치 재배를 통해 이러한 환경을 오히려 이점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금치는 부추와 함께 포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특히 시금치는
동해안 청정지역의 모래밭에서 재배되어 타 지역에 비해 뿌리부분이 붉고 고소하며 당도가 높고 잎이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포항 시금치는 인지도가 높은 ‘포항초’ 브랜드로 수도권은 물론 대도시 소비자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명 백화점과도 납품계약이 체결돼 유통경로도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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