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日독도영유권 왜곡 교과서 검정“강력 규탄”
- 김관용 도지사, 교과서 왜곡과 독도 침탈 시도 규탄성명서 발표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2년 03월 28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3월 27일(화) 오후 5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한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발표에 대하여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와 비이성적이고 시대착오적인 교과서 왜곡을 강력히 규탄 한다”고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은 하루 빨리 이성을 찾아 진솔한 반성과 청소년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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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일본은 근세 인류 역사에 저지른 역사적 과오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의 말 한마디 없이 아직까지 시대착오적인 패권주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다”고 전재하고,
청소년들은 올바른 교육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세계 시민의 자질을 함양하여 인류 공영에 이바지 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교과서마저도 불순한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반교육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는 일선 학교 교육현장에서의 효과적인 ‘독도 교육’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사‧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세계 지도와 교과서에 대한 ‘독도‧동해‧대한민국’ 오류자료 조사와 시정활동을 위한 ‘글로벌 사이버 독도사관학교’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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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의 교과서 왜곡은, 1990년대 후반에 우익세력 주도로 결성된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을 중심으로 교과서에 ‘제국주의 일본에 대한 미화와 왜곡’을 본격화 했으며, 특히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부의 주장과 왜곡된 자료를 근거로 영유권을 주장하여 국제사회는 물론이고, 양심 있는 일본 내 지식인들조차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왔다.
일본 문부성은, 교과서 제작의 가이드라인인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하고, 지난해에는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18종 중 12종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금년에는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39종 중 21종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 등의 표현으로 사실을 왜곡하여 검정을 통과시켰다.
※ ‘08 중학교, ’09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표기 및 교육 명기 ※ 금년에는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일본사,지리,현대사회,정치경제,세계사,윤리) 103종중에 39종만 검정 신청하였으며, 나머지는 내년과 2014년에 나눠 진행한다고 함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왜곡에 따른
규 탄 성 명 서
300만 애국도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일본은 초‧중학교 교과서에 이어, 오늘은 고등학교 교과서에까지 독도영유권을 왜곡하고, 문부성의 검정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처럼 끈질기고 교묘하게 역사왜곡을 자행하는 것은 아직도 제국주의적 식민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36년간 식민지배로 우리의 국권을 무참히 유린했던 지난날의 잘못을 사죄하기는커녕, 역사왜곡과 진실은폐를 노골화하고 있는, 이러한 야만행위는 규탄 받아 마땅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과서마저 불순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反교육적인 작태는 지구촌의 평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일본의 침탈 야욕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대내외에 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일본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입니다.
하나. 일본은 오늘 발표된 고등학교 교과서 검증 철회를 비롯하여 역사왜곡 및 독도 침탈을 위한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일본은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와 진심어린 충고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역사적 과오를 통렬히 반성하라.
하나. 일본은 상호 신뢰와 인류애를 바탕으로 지구촌의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세계평화의 숭고한 대열에 적극 동참하라.
하나. 우리 정부는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독도종합대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라.
2012년 3월 27일 경상북도지사 김 관 용 |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2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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