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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전 시험 운전 중인 신월성 1호기 발전정지

경주핵안전연대, 신월성 1호기 정지사고는 ‘중대사고’ 성명서 발표
송흥기 기자 / mmm365@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28일
신월성 1호기가 지난 2월 2일에 이어서 또다시 정지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시험 운전중이던 신월성 1호기가 3월 27일 오후 6시 41분경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정지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은 그러나 “이번 원자로 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고·고장 ‘0’ 등급에 해당되는 것으로 발전소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으며 방사능 외부 누출과도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경주핵안전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지난 2월 2일의 사고는 원자로 출력이 18%인 상태에서 발생했으나 이번 사고는 원자로 출력 100%에서 발생한 중대한 사고”라 밝히고 “그러나 원전측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또 “한수원은 신월성 1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만 발표할 것이 아니라 현재 원자로 안의 온도는 몇 도인지? 냉각기능에는 이상이 없는지?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지해 시민들이 막연한 불안을 떨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신월성 1호기는 가압경수로형 100만㎾급으로 오는 6월말 준공을 앞두고 설비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시운전 시험 과정 중에 있었으며, 원전측은 원자로가 정지되자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정지 사실을 알리고 정지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흥기 기자 / mmm365@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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