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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60주년 무산중·고등학교

행복학교 전국 1위! 축구 전국 1위!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2년 04월 06일
ⓒ GBN 경북방송



△ 학교 현황

경주시 건천읍 단석산 자락에 위치한 무산중·고등학교(교장 권영식)는 2011년 9월 22일로 개교 60주년을 맞았다. 현재 학생 수는 중학교 150명, 고등학교가 150명 합해서 전교생 300명으로 읍면소재 학교 치고는 많은 숫자다.
건천읍 유일한 배움의 요람 무산중학교는 9,896명, 무산고등학교는 4,269명의 졸업생을 배출출했다. 유서 깊은 역사 위에 교사들의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한 ‘제자 사랑’,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진리 추구’, 소외 학생에 대한 ‘봉사’의 실천으로 무산고등학교는 2011년 실시한 일반계 고교(학력수준, 교육여건, 평판도 기준) 종합평가에서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인지도 및 신뢰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무산중학교는 2012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체육중점학교(5년)로 선정되어 체육에 소질이 있는 희망 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특성화된 교육, 심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무산고등학교는 2011년에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 학교로 선정됐다. 미술을 전공한 권영식 교장 지휘 하에 교실을 리모델링하고 첨단 교육 기자재를 갖춰 쾌적한 교육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교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에 임하고 있다.



↑↑ 권영식 교장
ⓒ GBN 경북방송

△‘행복 마인더’의 권영식 교장

무산중·고등학교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최고의 면학분위기 속에서 오늘처럼 학업에 임할 수 있게 된 데는 권영식 교장의 지극한 제자사랑이 있어서라는 주변의 평가가 있다.
스승의 언행이 제자의 진로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걸 모든 선생님들께 주지시키면서 제자들에게 항상 좋은 마음으로 좋은 말을 해달라는 주문을 하고 스스로도 실천을 하신다.

늘 밝은 웃음으로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권영식 교장은 교육의 본질적 목표를 이렇게 말한다. “공부를 하는 궁극적 목표는 삶의 질을 향상시켜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내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자각하는 순간부터 공부도 열심히 하고 모범생이 되는 것을 죽 지켜보았지요. 우리학교의 자랑이라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라고 말할수 있습니다.”라며 무산중고등학교가 행복지수 1위의 학교임을 강조한다.

영남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1979년 무산중고등학교를 초임으로 교직생활을 시작한 권영식교장. 부임한지 30여년이 흐른 2010년 3월 교장으로 취임했다. ‘사랑, 진리, 봉사’의 교훈 아래 양호남 교감선생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과 한마음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 학교 특색 사업

-국제 시민 자질 함양과 문화적 소통을 위한
생활 영어 방송, 영어 일기 쓰기

무산중·고등학교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2010학년도부터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표현을 중심으로 간단한 대화체로 구성하여 원어민 교사와 영어교사, 학생이 함께 교내 생활영어방송을 하고 있다.
또한 2011학년도부터는 학생들에게 자체 제작한 개별 일기장을 배부해 학생들이 경험한 생활 속 주제를 자연스럽게 영어로 쓰는 기회를 갖게 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있다.

이는 재학 기간 동안 영어를 생활화하여 학생들의 생활 영어 구사능력을 증진시키고 더불어 관광도시인 경주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와 길 등을 안내 할 수 있도록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있음이다.


ⓒ GBN 경북방송


-실력 있는 무산인 육성을 위한 ‘단석학습관’ 운영

학생들이 특기 적성교육이나 학원 수강 등 방과후 교육활동에서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 빈곤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계층간, 지역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학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하고자 학교측은 다양하고 실용적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급 오피스텔처럼 최신 시설을 갖춘 단석학습관에서 운영되는 심화반은 국어, 영어, 수학 등 부족한 과목에 대한 자기주도적 학습을 실시하며, 인터넷 강의 시청, 수준별 수업 및 심화수업 등 개인별 맞춤식 수업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학생 개인별 진로 지도를 위한 ‘나의 진로 프로필 파일’ 활용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나의 진로 프로필 파일’을 활용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하므로 성격검사, 흥미검사, 진로적성검사. 다중지능검사 등을 통해 꾸준히 자신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교과별 교내경시대회, 진로에 맞는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그 자료를 학생 개인별 포트폴리오로 작성하도록 지도하고, 학생 개인 성적을 기록한 후 개별 상담을 하는 맞춤식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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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나눔을 위한 ‘단석 수련관’ 운영

‘단석 수련관’은 권영식 교장의 아이디어로 교장 사택을 리모델링해서 꾸몄다.
소통과 나눔이 있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권영식 교장은 이러한 공간의 필요성을 느꼈고 ‘단석 수련관’을 마련해 인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학교 내에 있는 ‘단석 수련관’에는 담임선생의 계획 아래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주말에 개설해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희망 찾기, 화 내는 자신 돌아보기(폭력 예방), 장점 사고 팔기(자아 존중), 친구야 같이 놀자(소외), 함께 준비하는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나눔과 소통, 배려의 무산인을 육성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을 듣고 있다.



-창의적 인성교육과 특기 신장을 위한 ‘단석 예술제’ 개최

학생들의 자발적인 체육ㆍ문화ㆍ예술 활동을 통해 특기와 취미를 신장하기 위해 2011년 9월 16일∼22일까지 각급 기관단체장과 동문, 재학생,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축제 기간 동안 블랙코미디 초청공연(극단 성좌), 세계문화유산 경주지역 답사, 신라 천년의 시간여행(공성규 문화유산해설사), 60주년 기념 시화전 및 미술전, 팝업북 만들기, 먹거리장터, 무산인의 밤 및 명랑 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처럼 지역 전체가 참여하는 단석 예술제를 통해 농촌 소규모 학교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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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학교생활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전개

교과서 내용의 평면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직접적인 자기표현의 기회와 경험을 확대하고자 문화ㆍ예술체험 중심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커리어코치를 통한 진로교육(2011.7.2), 바리톤 최현수와 함께하는 포디바 창단 연주회(2011.8.11), 제 47회 추계한국중등축구 연맹결승전 응원(2011.8.26), 세계육상선수권대회(2011.8.30), 정동극장 ‘미소’공연관람(2011.11.11) 등이 있다.



-전국대회 1위한 축구부(교기) 운영

무산중학교는 2012년부터 5년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체육중점학교를 운영한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한 선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체ㆍ덕ㆍ지를 겸비한 전인적인 우수 선수를 육성하는 등 이상적인 학원 스포츠와 특기ㆍ적성의 전문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04년 11월 11일 창단한 무산중 축구부는 농촌 소재 학교로서는 드물게 과감한 투자를 통하여 최신 시설의 체력 단련실과 합숙소, 인조잔디 축구전용구장 등을 갖춤으로써 단기간에 축구 명문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제46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 연맹전 2위, 2011년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학교 축구동메달, 제47회 추계 한국 중등(U-15)축구 연맹전 준우승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제48회 전국중등(U-15)축구연맹 회장배 저학년 축구대회(2012. 2. 23, 전남 강진)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 대표 출신의 우수한 지도자(감독 김기식)를 영입하여 체계적으로 축구단을 운영함으로써 창단 다음 해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물론 축구 강호로서 주니어 국가대표 2명을 배출했다.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2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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