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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박사’ 윤무부 교수,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로서식지"를 찾다
이은희 기자 / leh8898@hanmail.net 입력 : 2012년 04월 20일
‘새 박사’로 유명한 조류학자 윤무부 교수가 지난 17일(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를 찾아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서식하고 있는 백로를 관찰하기 위해 동국대를 방문한 윤무부 교수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동국대경주캠퍼스 숲 속을 오르내리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  | | | ⓒ GBN 경북방송 | |
아래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김종규 홍보팀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찾아오신 이유가 있다면. “오래 전에 백로 서식지를 찾아다니다 동국대에 방문한 적이 있다. 그 때의 기억이 떠올라 백로를 관찰하고 촬영하기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방문했다.”
-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백로가 찾아오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전국의 대학을 다녀 봐도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환경만큼 백로가 서식하기에 우수한 곳은 없다. 새는 환경을 대변하는 지표이다. 여기에 백로가 찾아온다는 것은 그 만큼 주위환경이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이곳에 찾아오는 새는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 등 7종이며, 지금은 새들이 번식을 위해 찾아온 것이다”
|  | | | ⓒ GBN 경북방송 | |
- 앞으로 학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작년에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환경부의 그린캠퍼스로 선정되었다는 것을 들었다. 개인적으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동국대가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만큼 좋은 환경을 잘 보존시키고 보호했으면 한다. 또한 백로 서식지를 생태학습장으로 만들어 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외국의 사례처럼 우리나라도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모두가 피부로 느끼는 체험 학습이 필요하다. 그 일을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앞장서서 해줬으면 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예로부터 백로는 백의민족을 상징한다고 했다. 민족 사학이라 불리는 동국대에 백로가 서식하니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지 않겠는가.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윤 교수와 함께 백로를 관찰한 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이곳까지 찾아와서 조류연구에 매진하시는 윤 교수님의 열정에 감탄했다”며 “우리 대학이 저탄소 그린캠퍼스로서, 윤 교수님이 부탁하신 생태 교육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은희 기자 / leh8898@hanmail.net  입력 : 2012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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