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 억울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한국전쟁 전후 영천지역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합동위령제”가 2010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명예회복 조치 권고가 나온 이후 23일 세 번째로 열렸다.
ⓒ GBN 경북방송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희생자유족회(회장 정정웅)가 주관한 합동위령제는 영천문화원에서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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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령제는 경북 영천국민보도연맹 사건(2009. 9.15 결정), 영천 민간인희생사건(2009.12.29 결정), 대구10월사건 관련 민간인희생 사건(2010. 3.30 결정)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를 통해 진실규명사건으로 결정되었으며, 이 사건으로 희생된 사람의 수는 진실규명대상자와 조사과정에서 참고인 진술과 자료를 통해 거명된 희생자 522위이며, 이분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전통제례를 시작으로 추도사, 헌화와 분향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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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시장은 추도사에서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이 60여 년 동안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며 “하루라도 빨리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인사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