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호 교수 평론집 ‘디지털 코드와 극서정시’ 발간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2년 05월 15일
|  | | | ⓒ GBN 경북방송 | |
시인이자 평론가이며 고려대학교 국문과 교수인 최동호 교수가 문학평론집 ‘디지털 코드와 극서정시’(서정시학사)를 발간해 문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2006년 ‘진흙 천국의 시적 주술’ 이후 집필된 평문을 수록한 이번 평론집에서는 문학의 일관성을 주문하면서 시와 비평의 일치점을 찾아내고자 했다. 또한 극서정시에 이르러 서정시의 구조를 투시하는 삼각형 이론을 내놓았는데, 삼각형 이론의 기원과 형성에 대해 이리스토텔레스, 윤동주, 김소월 시인 등의 작품을 들어 구체적으로 논했다.
|  | | | ↑↑ 최동호 교수 | | ⓒ GBN 경북방송 | |
1부에서는 ‘서정시의 구조와 갈등의 삼각형’, ‘극서정시의 기원과 소통’, 극서정시와 유성검의 시학‘, ’트위터 시대와 극서정시의 길‘, ’한국 현대시와 바다의 상상력‘, ’디지털 코드와 도깨비의 상상력‘ 등의 평론이 수록돼 있으며 2부에는 ’유마적 삶을 껴안은 황동규의 시적 변신‘, ’자연서정에서 인간서정으로‘, ’박재삼의 시적 서정과 인간미‘, ’이육사 박용철의 시와 시론‘ 등의 값진 평론들이 300페이지에 걸쳐 실려 있다.
최동호 교수는 책머리에서 “지금까지 30년 넘게 비평작업을 해왔다.(중략) 문학의 일관성과 더불어 생각한 것은 시와 비평의 일치점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특히 극서정시에 이르러 서정시의 구조를 투시하는 삼각형 이론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나름대로 조그만 소득이라고 생각한다. 현장 비평에서 개별 비평으로 다시 일반 이론으로의 길이 나의 문학적 비평적 탐색의 궤적이었던 것이다. 궁극적으로 시와 비평을 일치시켜 주는 힘은 처음 문학을 지망하던 시절에 가슴속에 품고 있던 어떤 열정이 아니었을까 돌이켜 본다.........극서정시와 서정시의 삼각형 이론이 시를 쓰거나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디지털 시대의 격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시적 방향전환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 전환점에 극서정시를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다.”라며 평론집의 색깔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평론집은 미래파 시인들과 서정시를 추구하는 시인들 모두, 각각의 시세계를 깊숙이 들여다보고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미를 갖게 되었다. |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2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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